확대 l 축소

[시] 공간

시인 김인식
꿈을주는교회 목사
시인, 수필가




나만이 홀로 가지는 시간

세미한 바람 스쳐 휘감어 온다

내 안의 생각

잔잔한 기분 돌아 돌아 지금

거울에 비춰진 내 모습

 

삶의 물음 궁금해

홀로 잠수하여

수면 아래 잠겨보니 알겠다

나만의 공간 필요로

차분한 마음 평안을 노래한다

 

분주했던 마음

떨쳐버리고 홀러 선 이자리

흔들리는 잎새와 춤추니

세미한 자유가 나를 재촉한다

 

내 앉은

빈자리가 좋다고 한다

나만이 가지는 시간

이 시간, 지금

자유을 만끽한 시원 바람 본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