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전 목포 시민 해방모임이 거행 된 문태학원 그 운동장, 그 독립만세의 현장에서, 80년 전 광복의 기쁨을 다시 경험하며 다음세대에게 자유의 소중함과 민족을 향한 애국 애족의 정신을 흘러가게 하고자 기념 음악회로 광복의 기쁨을 노래하는 합창 콘서트가 “Freedom is not free” 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8. 21(목) 광복절 기념예배를 통해 독립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리고, 저녁 6:30분에 문태학원에서 감격스런 8·15합창단의 해방의 향연은 기독 동아리 둘로스와 날개 밴드와 협연하며 드림 오케스트라와 아이리스 밴드가 아! 대한민국, 홀로 아리랑, 승리의 함성, You Raise Me Up 등으로 대한독립을 노래한다. 목포 보훈청의 지원을 받아 참여자들의 소원을 담은 타임캡슐을 봉인하여 광복 100주년 기념식에서 열게 된다. 지역의 다음세대인 청소년 청년들과 아비세대들이 자유의 소중함을 노래하기를 원하는 누구든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문태학원을 일제 강점기 일본의 억압 속에도 “민족 자존, 교육구국”의 건학이념을 설립정신으로 1941년 문태학원이 출발하였다. 설립자이신 문재철 선생은 상해 임시정부를 후원하기 위해 솜장수로 가장하여 독립 자금을 조달하며 교육구국을 비밀리에 주도하였다. 문태학원 본관 건물을 3·1운동의 33인의 민족대표자를 상징하여 33층의 석재 벽돌을 쌓아 건축하여 민족과 함께한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민족의 학교이다. 설립자인 문재철 선생과 일가인 문준경 전도사의 축복 기도로 출발한 문태학원은 여객선을 운영하는 대부호였던 설립자의 배를 무료로 이용하여 문준경 전도사는 목포와 신안군의 섬을 오가며 복음사역을 돕는 계기로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의 피가 흐르는 학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생명을 살리는 사명에 무거운 책임감을 감당하고 있다.
독립정신은 과거의 유산이 아니며, 내일을 살아갈 원동력이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광복절은 일본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을 되찾은 날로, 단순한 휴일을 넘어 민족의 자존심과 독립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이다. 광복의 기쁨을 기억하며, 그날의 함성을 되새겨야 한다. 피 흘려 얻은 자유, 기도로 지켜온 신앙의 유산은 다음 세대에 전해질 때에야 비로소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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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5-08-11 16:1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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