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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 말씀의 거울을 사용하세요!


모상련 목사
목포주안교회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하지 말자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고린도전서 10:7~10)

 

우리에겐 거울이 필요합니다. 거울을 통해 수시로 자신을 살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생활에도 말씀의 거울이 필요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이스라엘 백성들의 과거 역사들을 보면서 그들의 실수와 허물을 거울삼아야 할 것입니다. 본문도 바울이 이스라엘의 역사를 거울로 삼으라고 권면한 내용입니다. 왜 출애굽 1세대들은 하나님의 기적을 많이 체험하고서도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 광야에 엎드러지고 말았습니까? 불신앙과 부도덕을 일삼다가 하나님께 징계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혹 우리에게도 반면교사가 되지는 않는지 말씀의 거울로 들여다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첫째, 삼가 탐심을 물리쳐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시내산에 계명을 받으러 간 사이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다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성경은 탐심도 우상숭배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우상숭배의 밑바탕에 탐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삼가 탐심을 물리침으로써 우상숭배의 죄를 범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고린도전서 10:7, 출애굽기 32:1~6, 골로새서 3:5).

 

둘째, 권위에 순종하고 지도자를 잘 따라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 반기를 들다가 불뱀의 심판을 받았으며, 특별히 고라 당은 모세의 지도권을 시기하며 대항하다가 생매장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에 순종하고 영혼을 지도하는 목회자를 잘 따라야 할 것입니다(고린도전서 10:9~10, 민수기 21:4~9).

 

셋째, 도덕적으로 순결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압 여인들에게 유혹되어 그들과 동침함으로 간음죄를 범했고, 결국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서 ‘염병’에 걸려 24,000명이 죽었습니다. 당시 고린도교회에도 간음죄가 만연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들처럼 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순결해야 합니다(고린도전서 10:8, 민수기 25:1~9).

 

말씀을 적용합시다.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말씀의 거울로 우리 자신을 수시로 비춰보면서 어긋난 부분을 고쳐나가고 있습니까? 즉 말씀의 거울을 비춰서 우리의 마음에 탐심이 들어왔으면 그때마다 이를 버리고, 혹 불순종이 들어왔으면 말씀으로 이를 쳐서 복종시키며, 혹 음란한 마음이 들어왔으면 즉시로 몰아내어 하나님 앞에서 순결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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