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목포노회 남선교회(회장 주금노 장로)는 지난 7월 19일(토) 오전 11시, 빛과소금교회(김성용 목사 시무)에서“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한, 새로운 선교 100!”(요한계시록 21:1)이라는 주제로 제58회기 제2차 실행위원회를 가졌다.
1부 예배는 총무 조윤철 안수집사의 인도로 , 역대회장 장영식 장로의 기도로 경건하게 이어졌다. 말씀은 빛과소금교회 김성용 목사가 “누군가의 안드레”(요 1:40~42)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위대한 사도 베드로조차도 누군가의 전도와 중재를 통해 예수님을 만났다. 바로 그가 안드레이며, 안드레는 세례요한의 인도로 예수님을 따르게 된 사람이었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안드레, 세례요한, 빌립이 되어야 하며, 복음의 중재자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헌신하고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라며“오늘 우리 남선교회가 바로 그러한 믿음의 전도자, 중재자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복된 사역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 고 권면했다.
설교 후 김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는 경건하게 마무리됐다.
2부 회무는 주금노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상정된 안건들을 질서 있게 처리했다. 회의는 남선교회의 발전과 사역 방향을 위한 제안들이 오가며 은혜 가운데 마무리되었다.
특히 이번 실행위원회에서는 오는 8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될 ‘창립 101주년 기념 전국 남선교회 연합수련회’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수련회는 “새로운 선교 100년”을 바라보며, 남선교회원들이 다시 한 번 하나님 앞에 선교적 헌신을 다짐하는 영성의 장, 연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장 주금노 장로는 인사말에서 “복음의 중재자가 되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전하는 것이 우리 남선교회의 본질적 사명이다. 이번 실행위가 그 사명을 다시금 되새기고 하나 되어 나아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고 전하며, “회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의 통로가 되고, 교회와 사회를 섬기는 헌신된 리더십을 발휘하자”고 강조했다.
예배와 회무를 위한 장소를 제공한 빛과소금교회 김성용 목사와 성도들, 그리고 참석한 역대 회장 및 실행위원들에 대한 감사 인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예배 후 함께 점심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고, 기념촬영을 통해 실행위원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실행위원회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목포노회 남선교회가 지역과 교회를 위한 실질적인 복음사역의 일꾼으로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시간이었음을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고백하는 자리였다. 남선교회의 향후 사역들이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한’ 하나님의 뜻 가운데 더욱 성숙하고 확장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