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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중부교회,학원선교의 장을 열다

김도균 목사
목포중부교회




목포중부교회(김도균 목사)는 지난 717(목요일) 오후 1, 전남예술고등학교 급식소 앞에서 기독 동아리 솔리아트학생들과 함께 간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전도서 12:1)는 말씀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정성스럽게 준비된 빵과 음료 400여 세트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갑작스런 장맛비가 이어지는 날씨 속에서도 간식 나눔은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됐다. 특히 김도균 목사와 솔리아트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간식을 나누며 재학생들에게 격려와 축복의 인사를 건네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험과 연습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었는데, 뜻밖의 간식과 함께 전해진 응원의 말이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으며, 학교 관계자는 교회와 함께하는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더 긍정적인 에너지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간식은 다복선교회의 후원으로 준비되었으며, 이는 단순한 간식을 넘어 지역 교회와 학교, 학생 간의 신앙 공동체 연대를 보여주는 따뜻한 상징이 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목포중부교회는 앞으로도 전남예고뿐 아니라 지역 학생들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가며, 실질적인 지원과 신앙적 돌봄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도균 목사는 아이들이 폭풍우 치는 빗속에서도 행복하게 동참하고 웃는 모습에 기쁘고 감사했습니다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은 멈출 수 없습니다 기독동아리 솔리아트 친구들과 담당선생님 그리고 학생들을 위하여 푸드트럭을 끌고 오신 다복선교회 목사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솔리아트! 솔리 데오 글로리아 !(예술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예고 기독 동아리 솔리아트‘Soliat’(Soli Deo Gloria + Art,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예술)라는 이름처럼, 예술 활동 속에서 신앙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모인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평소에도 찬양, 묵상, 나눔 등을 통해 학교 안에서 복음을 전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이번 간식 나눔 행사는 그 사역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목포중부교회는 지역 청소년들과의 연계를 통해 신앙 공동체의 울타리를 넓혀가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기독동아리 활성화 지원, 정기 예배,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역을 구상하고 있다.

신앙 안에서의 작은 나눔이 큰 울림으로 확산되길 기대하며, 교회와 학교가 협력하여 다음세대 청소년들을 세워가는 이 같은 사역이 더욱 확장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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