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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원 목사 목포충현교회 |
목포충현교회(담임 신철원 목사)는 교회 창립 43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특별 부흥성회를 열고, 12일(토)에는 미얀마 선교지 돕기 선교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말씀과 기도로 다시 세워지는 교회’라는 주제 아래 영적 각성과 선교적 실천이 어우러진 자리로, 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풍성한 은혜의 시간이 됐다.
부흥성회 강사로는 파워오이코스 대표 배만수 목사가 초청되어 말씀을 전했다. 성회는 “예수님의 눈”(행 16:31), “성경에 답이 있다”(딤후 3:16-17), “작정하고 기도하라”(막 5:19), “너는 복이라”(신 28:1-6), “사귀고 초청합시다”(고전 3:6-9)라는 주제로 매 시간 다른 메시지를 통해 성도들의 영적 회복과 신앙의 실제 적용을 이끌어냈다.
배 목사는 각 집회에서 “말씀과 기도는 교회를 다시 세우는 가장 본질적이고 강력한 도구”라고 강조하며, 예수님의 시선으로 이웃을 바라보고, 성경적 가치관으로 삶을 재정비할 것을 도전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목회 환경 속에서 성도가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야 함을 힘주어 전했다.
또한 성회 기간 중 목회자를 대상으로 별도로 마련된 세미나에서는 한국교회가 처한 현실과 위기를 직시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 목회 전략과 리더십 코칭의 중요성을 나눴다. 배 목사는 “똑같은 방식으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 설교와 사역의 틀을 점검하고 새롭게 변화할 것을 제언했다. 참석자들은 전도와 양육 시스템, 소그룹 운영 등 실제적인 방안에 큰 관심을 보였고, 세미나는 참석자 간 활발한 토론과 나눔의 장이 되었다.
한편, 7월 12일(토) 낮 12시부터 교회 마당에서는 미얀마 선교지 후원을 위한 선교바자회가 열렸다. 이 바자회는 전 성도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물품 판매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며, 수익금 전액은 미얀마의 열악한 선교 현장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바자회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선교에 대한 새로운 동력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신철원 목사는 “창립 43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앞으로의 10년, 20년을 준비하는 영적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교회가 지역사회와 다음 세대, 그리고 열방을 향한 복음 사역에 더욱 힘쓰는 공동체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목포충현교회는 앞으로도 교회 창립의 정신을 계승하며, 예배와 훈련, 섬김과 선교에 집중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교회의 사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