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담임목사 조성덕 |
목포우리왕성교회(조성덕 목사) 전도팀이 미얀마에 선교 가고자 계획 했으나 하나님은 국내전도로 인도하셨다. 2025년 7월 14일부터 15일 경남 진주시 대곡면 한실마을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한실마을은 75명이 살고 있는데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한 분도 없는 복음의 불모지 불교마을이었다.마귀에 사로잡혀 있는 한실마을 75명에게 예수님의 이름의 무기로 다 몰아내고 예수님을 믿는 마을로 만들 기회로 마음이 설레었다. 한 주간 특별기도회를 하며 십자가 군병으로 무장했다. 복음의 불모지 한실마을 75명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의 손길이었다. 그런데 문제가 앞을 가로막았다. 날씨다. 여러 지역에서 엄청난 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마철에 홰 하나님이 복음을 들고 가라 하실까. 또한 거제도 여행은 더욱 어렵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믿고 마음은 평안했다.
전도팀은 부푼 기대감을 갖고서 2대의 차로 출발했다. 놀라운 것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 구름이 아름답게 하늘에 그림을 그렸고 바람도 불지 않고 기온도 적당했다. 3시간을 달려 마을에 도착했다. 마을 이장이 어제 비가 200mm 왔는데 목포 분들이 오니까 날씨도 반겨주는가 보다고 말했다. 마을회관에 모인 그들은 나이가 많으셨다. 100세 되신 분도 계셨다. 나이가 많아도 정정하셨다. 살기도 무난한 것 같았다. 말도 잘하셨다. 자랑할 것이 많았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의 영혼을 보았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압도해 나갔다. 먼저 그들에게 전도팀이 큰절로 인사를 드렸다. 흐뭇해 하셨다. 점심식사 대접을 푸짐하게 했다. "이런 대접 받기는 처음" 이라고 하며 "불교와는 너무나 다르다"고 말했다. "교회는 이렇게 나누는 구나" 라고도 했다. 선물도 드렸다. 화장지 10롤 한통, 수건과 떡을 드렸더니 다시 한번 교회에 대한 놀라움을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 기세를 몰아 더 분위기를 띄웠다. 감사의 표시로 한실마을의 노래를 들려 달라고 했더니 춤을 추며 모두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이제 목포의 노래를 불러 드리겠다며 전도팀은 찬송 563장 "예수 사랑하심을 성경에서 배웠네"를 불렀다. 그들은 박수를 쳤다. 불교의 마을에서 찬송을 부르니 더욱 힘이 나고 은혜로 왔고 감격이었다. 매우 친해졌다. 때는 이때다. 복음을 전했다. 귀담아 들어 주었다. "예수님 믿으십시오." "예"하고 많은 분들이 대답을 했다. 입으로 시인 했다는 사실이 놀라운 역사다. 입으로 시인한 대로 될 줄을 믿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이제 하나님 몫입니다 하는 마음을 갖기도 했다. 여러분이 시인한 대로 다음에 확인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서로 손을 흔들며 아쉬움으로 헤어졌다.
전도팀은 거제도로 향하여 1박을 하며 주안에서 친교를 나누었다. 친교를 나누면서도 보람 있는 전도 이야기가 계속되었다. 너무나 흐뭇한 전도여행이었다고 하면서 가을에 2차로 그곳에 가서 확인하고 다짐하며 전도하자는 말을 남기고 전도여행을 마쳤다. 전도여행을 마치자 예상치 않은 폭우가 시작되었다.
-
글쓴날 : [2025-07-24 14:41:36.0]
Copyrights ⓒ 호남기독신문사 & www.honamc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