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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악교회, 섬소년 장학회 설립·‘순례자정원’ 개관



문준경 전도사 복음의 열정, 순교정신을
다음 세대를 향한 불타는 신앙심 촉매삼아
13번째 제자 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비전과 함께 예수님을 충성되이 섬긴다






담임목사 임병진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소악도 소재 소악교회(임병진 목사)는 지난 18일(주일) 오후 2시 성전 앞 뜰에서 ‘순례자정원’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김장성 장로(북교동교회)의 사회로 지영태 목사(자은동부교회)의 색소폰 연주와 광주 하와이안훌라단의 공연 등 작은 음악회로 문을 열고, 김대운 목사(병풍교회)의 설교 후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 박우량 신안 군수 영상메시지 상영 등 축하순서로 이어졌다.


기념비 제막식과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를 기리는 시 낭송 및 축하공연 후 소악교회 임병진 목사와 김양운 장로를 비롯한 전 성도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13번째 제자로서 살아갈 것을 결단하는 의식으로 마무리됐다.


순례자정원은 목포대학교 교수 신우회와 학교법인 문태학원 등의 후원으로 약 1250만원의 기금이 마련되어 조성됐다.


특히 정원 입구에는 소악도를 비롯한 신안군 일대의 복음 전도자로 활약한 문준경 전도사의 고무신 전도사역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섬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의 고무신 행전, 12사도 순례길과 함께 관광 거점이 될 것이다.


한편 소악교회는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섬에 12사도 순례길이 조성된 후, 교회 건물 일부를 ‘자랑께’ ‘쉬랑께’라는 이름의 게스트하우스와 카페로 개조해 운영하며 다채로운 문화사역 및 섬김사역을 펼쳐나가고 있다. 소악교회는 카페 수익금으로 ‘섬소년 장학회’를 창립 운영한다고 발표 했다.


임병진 담임목사는 “문준경 전도사의 복음의 열정, 순교정신을 거울삼아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만 바라보며 다음 세대를 향한 불타는 신앙심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길 원한다”며 “13번째 예수님의 제자로 살기위해 충성되이 섬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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