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목포제일노회 목포 신학원(원장 박승호 목사)은 지난 4일(화) 오후 6시30분 강의실에서 제40회 졸업식 및 2025학년도 1학기 개강예배를 드렸다.
설교자 홍강원 목사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렘17:8)’라는 제목으로 “물가에 심겨진 나무는 계속해서 공급된 그 물로 인해 더 많은 꽃을 피우고 더 높이 자라고 더 향기롭고 더 향내 나는 열매를 만든다. 이런 여건 형성으로 많은 동물들이 와서 자신의 것을 먹는다. 자신은 손해 보는 것 같은데 실제로 그 동물들이 하는 역할을 통해서 더 많이 번성하게 된다. 고로 물가에 있는 나무들은 그렇게 풍성하고 서로 공존하고 서로 상생한다. 그러나 선인장은 절대 그러지 못한다. 가시가 있어서 새나 짐승들이 접근할 수 없기 때문이다”면서 “우리도 믿음으로 물가에 심겨진 나무처럼 돼야한다. 하나님 앞에 뿌리를 내려서 서로 상생하면서 소통하며 각자의 교회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풍족하게 만들어갈 수 있는 모든 학생들 되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졸업식에서 훈시를 맡은 원장 박승호 목사는 “하나님께 붙들린 바 돼 사명을 감당하고자 순종하며 샘가에 심기운 나무가 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배움의 길에 섰다가 졸업식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졸업은 끝이 아니다. 계속되는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복할 수 있도록 도화선을 만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어떤 사역을 맡기시더라도 순복하고 충성되이 섬기는 종들이 되라.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에게 형통의 복을 주신다.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도록 먼저 가게 하시고 주를 뒤따르면 승리하는 삶이 될 줄 믿고 졸업생과 입학생 모두를 축복한다”고 했다.
축사 및 격려사에 나선 전요셉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시면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은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고 말씀하신다. 순종하고자 학업에 최선을 다한 졸업생을 하나님이 기뻐하실 줄 믿는다.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 것이다. 기도와 간구로 맡기고 나아가면 은혜와 평강의 복이 임할 줄 믿고 축하와 격려를 드린다”고 했다.
목포신학교 졸업 현황은 △성경학교 580명 △신학과 317명 △평신도 과정 130명 총1,029명이다.
이날 졸업생은 다음과 같다.
△신학과 홍순겸(새목포제일교회) 최완식(평안교회) △여교과 신상임(목포새한교회) 이모희(접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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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5-03-14 13:50: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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