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관장 오성택 목사)은 지난 6일(금) 오전 11시 3층 예배실에서 제73주기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 추모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관장 오성택 목사의 집례로 운영위원 이기태 장로의 기도, 전남동지방 서기 김찬송 목사의 성경봉독, 화도교회 조원자 사모의 ‘천번을 불러도’ 특별찬양 후 전 총회장 김주헌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설교자 김 목사는 ‘궁극적인 관심(마6:31-34)’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내일 일을 위해 염려할 필요가 없으며, 주어진 하루를 최선 다해 살아야 한다. 믿음의 분량대로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지실 것”이라면서 “문준경 전도사처럼 복음의 열정을 가지고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한 영혼의 가치를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고 문 전도사의 삶을 닮아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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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김주헌목사 |
지방회장 정제욱 목사와 문태학원 문익수 이사장은 각각 추모사를 통해 “문 전도사는 복음을 들고 고무신이 닳아지도록 달려가며 주님만을 바라봤으며, 순교의 현장에서까지도 자신보다 성도를 사랑했다. 그녀처럼 우리도 환난과 핍박에도 꺾이지 않는 천국을 향한 여정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전 관장 김헌곤 목사는 “모든 성도들이 문 전도사의 ‘사즉생’ 순교정신으로 주님께 집중하며 살아가며 사역한다면 이 지역이 거룩한 성지가 될 줄 믿는다”, 전 관장 서종표 목사는 “문준경 전도사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모두를 사랑했다. 그 삶을 기억하며 그녀의 정신을 본받아 결단하는 삶을 살자”고 격려사 했다.
이후 운영위원 조만천 장로의 봉헌기도, 병풍교회 김대운 목사의 故문준경전도사 약력소개, 운영위원 서의상 장로의 광고 후 전 지방회장 김종욱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