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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말씀] 두루 소문내고 데려와야 합니다. -모상련 목사-

모상련 목사
(목포주안교회) 

“그들이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니 그 곳 사람들이 예수이신 줄을 알고 그 근방에 두루 통지하여 모든 병든 자를 예수께 데리고 와서 다만 예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마태복음 14:34~36)

예전이나 지금이나 손쉬운 전도 방법 중 하나는 집집마다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고 또 좋은 소문을 내는 것입니다. 본문은 이스라엘의 게네사렛 지역 사람들이 전도한 장면입니다. 게네사렛은 가버나움과 벳세다에서 가까운 동네로써 갈릴리 호수 북서쪽 평온지대에 있었는데, 그 지역 사람들은 예수님을 만난 이후 복음의 능력을 주위 사람들에게 두루 다니며 알렸고, 많은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초청하여 예수님을 믿게 하였습니다.
 
첫째, 주변에 널리 알리고 소개해야 합니다.
게네사렛 사람들은 멀리 나가서 전하지는 못했지만 “그 근방에” 두루 다니면서 통지했습니다. 이와 같이 그 근방에 두루 알렸기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나아와서 복음을 듣고 또 병 고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가 없으면 듣지 못하고 또 듣지 못하면 믿을 수 없기 때문에, 그들처럼 우리도 두루 다니며 소문내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을 주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소개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마태복음 14:35, 로마서 10:14~15)

둘째, 알렸으면 교회로 데려와야 합니다.
게세사렛 사람들은 두루 다니면서 통지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나아가 복음의 능력이 필요한 모든 병자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혼자서 올 수 없으니 데리고 왔고, 망설이거나 머뭇거리고 있으니 권면해서 데리고 왔던 것입니다. 그들처럼 우리도 믿지 않는 사람들을 교회로 데리고 와야 합니다. 알려주는 데서 그치지 말고 직접 데려와야 합니다. 대개 불신자들은 혼자서 교회에 오지 못합니다. 그러니 먼저 믿은 우리가 가서 데리고 와야 합니다. (마태복음 14:35, 누가복음 14:21,23)

셋째, 데려왔으면 방법도 알려주어야 합니다.
게네사렛 사람들은 병자들을 예수님께로 데려오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들에게 직접 고침을 받는 방법도 알려주었습니다. 즉 예수님의 옷가에라도 손을 대면 모두 고침을 받는 사실을 알려준 것입니다. 그들처럼 우리도 데려온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교회생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잘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방법적인 면도 가르쳐주어야 하거니와 신앙의 좋은 모범을 통해서도 가르쳐주어야 할 것입니다. (마태복음 14:36, 사도행전 16:31)

성도 여러분!
게네사렛 사람들처럼 우리도 멀리 나가서 전도는 못해도 주변 사람들에게 두루 다니면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두루 다니면서 전했으면 그들을 예수님께로, 교회로 데려와야 하며, 또한 데려왔으면 그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교회생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방법들도 잘 가르쳐주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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