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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말씀]감춰진 보화를 찾아내야 합니다! - 모상련 목사




모상련 목사
(목포주안교회)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마태복음 13:44)


본문은 “밭에 감추인 보화” 비유입니다. 당시는 은행이 없었던 시절이므로 땅 속에 돈을 숨겨두곤 했습니다. 그러니 주인에게 갑작스러운 변고라도 생기면 돈이 묻힌 밭이 다른 사람에게 매매되기도 했습니다. 우연히 밭에 감춰진 보화를 발견한 농부는 그 보화를 얻기 위해 자신의 소유를 모두 팔아 그 땅을 샀습니다. 자신의 소유를 모두 팔아서 그 땅을 사야할 만큼 가치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들을 좇아 살아가며, 그것들을 얻기 위해 전력을 다하게 됩니다.  


첫째, 감춰진 보화들을 찾아내야 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감춰진 보화들을 찾아낼 줄 압니다. 반면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밭에 있는 보화조차도 알지 못합니다. 밭을 소유한 주인이 자기 밭에 있는 보화조차도 알지 못했으나, 농부가 이 감춰진 보화를 찾아낸 것처럼 말입니다. 왜 밭주인은 알지 못했습니까?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반면 농부는 어떻게 찾아낼 수 있었습니까?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요 오히려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사람 모세도 상 주심을 바라보면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기면서 자기 백성과 고난을 함께 받았습니다(마태복음 13:44  히브리서 11:24~26).


둘째, 보화들을 발견하면 행복해집니다!
밭에 감춰진 보화를 발견한 농부는 매우 기뻐하면서 돌아갔습니다. 이제 그 밭을 사기만 하면 보화들까지도 모두 자기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직 자기의 소유로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시간문제일 뿐, 조만간 자기 것이 될 것을 알았기에 즐거워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바울도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항상 기쁨으로 살았습니다. 복음 전하는 일에 즐거움으로 매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마태복음 13:44 빌립보서 3:14).


셋째, 보화들을 얻기 위해 포기하는 법도 배워야 합니다!
보화를 발견한 농부는 기뻐할 뿐만 아니라 집에 돌아가서 자신의 전 재산을 기꺼이 처분하고, 그 돈으로 보화가 묻힌 밭을 샀습니다. 보화들을 얻기 위해 자신의 소유를 포기했으며, 큰 것을 얻기 위해 작은 것들을 기꺼이 감수한 것입니다. 바울도 예수님을 만난 후엔 과거에 자랑하고 가치 있게 여기던 것들을 모두 배설물로 여겼습니다(마태복음 13:44 빌립보서 3:7,8).


성도 여러분!
지혜로운 사람은 감춰진 보화들을 찾아낼 줄 압니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요 오히려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감춰진 보화들을 찾았기에 기뻐하고 즐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아직 자기의 소유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시간문제일 뿐, 조만간 자기 것이 될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보화들을 얻기 위해 자신의 소유를 기꺼이 포기할 줄 압니다. 작은 것들을 포기함으로써 큰 것을 얻는 영적 원리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해두신 하늘 보화를 발견했습니까? 발견할 뿐만 아니라 이를 내 것으로 삼기까지 날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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