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마태복음 9:35~38)
교회마다 총동원전도주일이나 이웃초청주일 등을 실시합니다. 그 때마다 전도 대상자를 작성하게 하는데, 어떤 사람은 한 명도 찾아내지 못합니다. 아마도 자기 주변에 전도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우리 주변에 잃어버린 영혼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다만 익은 곡식을 거둘 일꾼이 적을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로 인도해야 할 영혼들은 많은데 이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해줄 일꾼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입니다.
첫째,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추수할 영혼은 많으나 이들을 불쌍히 여기는 일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영혼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식어져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은 냉랭하여 목자 없는 양처럼 유리방황하는 영혼들을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과 달랐습니다. 그들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신 것”입니다(마 9:36). 우리도 예수님처럼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일꾼들이 다 되어야겠습니다.
둘째, 두루 다니며 복음 전하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추수할 것은 많되 두루 다니면서 거둘 일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부지런히 다녀야 거둘 것도 덩달아서 많아지는데, 사람들이 좀처럼 움직이지 않으려 하니 거두는 것이 적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은 현장에 나가서 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마 9:35). 우리도 예수님처럼 두루 다니면서 복음 전하는 일꾼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셋째, 다른 이들과 함께 복음 전하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추수할 것은 많으나 다른 이들과 함께 복음 전하는 일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왜 다른 일꾼들과 함께 복음을 전해야 합니까? 혼자서 모든 추수를 감당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동역의 과정이 필요하고 일꾼의 충원도 필요합니다. 예수님도 여러 제자들을 세워서 그들과 함께 천국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리니 우리도 마음을 넓혀 다른 이들과 함께 복음 전하기를 힘쓰되, “추수할 일꾼들”을 더 많이 보내달라고 기도를 해야 할 것입니다(마 9:38).
성도 여러분!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습니다. 교회로 인도해야 할 영혼들은 많은데 이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해줄 일꾼들은 많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가 그 일꾼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즉 예수님처럼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일꾼이 되기를 원하고, 예수님처럼 부지런히 다니면서 복음 전하는 일꾼이 되기를 원하며, 예수님처럼 다른 이들과 함께 복음 전하는 일꾼이 되기를 원합니다. 함께 복음을 전하다보면 필시 더 많은 일꾼들이 필요로 하게 되는데, 새 일꾼들을 보내주시되 그들과도 넓은 마음을 가지고 동역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
글쓴날 : [2023-07-06 10:47:47.0]
Copyrights ⓒ 호남기독신문사 & www.honamc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