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는 만듦이 아닌 창조되는 것이다
한국의 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
‘최후의 만찬’ 야외벽화, 순례객 맞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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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진 목사(소악교회) |
전남 신안군 소악도 소재 소악교회(임병진 목사)는 지난 13일(화) 오후 2시 사)한국순례길 공동 주관, 분당가나안교회, 나라사랑기도포럼, 광주청사교회, 목포대 교수 신우회 후원으로 소악도 해변가에서 전 세계인 누구라도 한눈에 알아볼 벽화가 바다를 마주하며 문준경 전도사의 복음의 열정이 뿌려진 토양 위에 받은 사랑에 대한 감격으로 그려진 세계 최초 12사도 순례길 ’최후의 만찬‘ 야외벽화 제막식을 갖고 전남 신안의 소악도가 다시 회복을 열망하며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을 꿈꾸는 한국교회 순례객들을 맞게 됐다.
소악교회 임병진 목사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린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이 귀한 장소에서 ‘최후의 만찬’ 야외 벽화 제막식을 하게 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이곳이 바로 축복의 장소일 줄 믿는다”며, “이 벽화 제작을 위해 기도와 정성을 모은 분당가나안교회와 나라사랑기도포럼, 광주청사교회, 목포대 교수 신우회와 순례 여정에 함께해 역사적인 순간을 갖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순례길 박상은 이사장은 “예수님의 열두제자의 이름을 딴 기도처로 많은 순례객이 찾았던 소악도에 드디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마련돼 기쁘다. 한국 교회에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인 ‘최후의 만찬’ 야외벽화는 목포대 교수 신우회 지원으로 목포대 미술학과 학생이 교수의 지도 아래 3주가량의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고 했다.
또한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4학년 문겸손 학생은 “‘최후의 만찬’ 그림이 앞으로 소악도에 더 좋은 테마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 순례길에서 묵상을 하러 오시는 분들을 위해 좀 더 많은 영감을 주고 더 단단한 믿음이 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광주청사교회 백윤영 목사는 “이곳은 문준경 전도사님의 피와 눈물 헌신으로 세워진 기독교인들의 특별한 공간이다. 특별히 이곳에 오니까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만찬을 나누시며 대화를 나누셨던 느낌이 살아나서 너무나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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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06-22 11:10: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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