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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 달성 쾌거, 농심 품고 더 멀리 뛰자”

목포농협 조합장 박정수 장로(신광교회)
창립 이래 최초로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 달성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협동조합의 가치를 지켜나갈 것!






▪ 귀 농협의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 달성탑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국내 금융업종간의 무한경쟁 속에서도 목포농협(1973년 2월)은 농협 창립 이래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우리 목포농협 1,938명 조합원과 지역민, 그리고 지역사회의 신뢰와 애정이 함께 모여 이루어낸 결과입니다. 우리농협을 믿고 아껴주시고 애용해주시고 계신 모든 분들께 목포농협 전조합원과 전임직원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 말씀 올립니다.

이번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 달성을 통해 목포농협은 농사짓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의 식량을 지켜나가는 농업·농촌과 농업인 지원에 더 많은 역량을 쏟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협동조합의 가치를 지켜나갈 것입니다.


▪ 3선 조합장으로 지역과 조합원을 섬기고 계시는데, 이는 현장 중심의 탁월한 지도력은 물론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항구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봅니다. 목포농협의 경영목표는 무엇인가요?
목포농협은 농협 100년 미래성장을 위한 재도약을 위해 2023년에는 비전 실현과 함께 윤리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목포농협은 2022년 11월 “2027 비전선포식”을 통해 비전 실현을 위한 우리의 분명한 핵심가치로 농협의 변화와 혁신을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농협 5대 핵심가치인 “조합원 섬기기, 고객 최우선, 변화 주도, 도전적 실행,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기민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장 신뢰받고 인정받는 지역을 대표하는 농협으로 위상을 굳건히 하겠습니다.

또한, 업무를 정당하고 투명하게 처리하기 위한 목포농협 의지 실현을 위한 정본청원(正本淸原)을 기본으로 “청렴, 소통, 배려”의 3行과 “사고, 갑질, 성희롱” 3無 실천으로 윤리적 가치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은 윤리경영 문화를 뿌리내리겠습니다.



▪ 목포농협의 성장 동력은 무엇이며 임기 중 중점사업은 무엇인가요?
목포농협의 성장 동력은 조합원들과 지역민들과 지역사회의 무한한 믿음과 신뢰가 근간으로, 항상 믿어주시고 애용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임기 중 당면한 중점사업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항 로컬푸드복합매장의 성공적인 준공과 해당 사업의 조기 안착입니다. 북항 로컬푸드복합매장 준공으로 조합원들에게는 소득증진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양질의 상품이 더욱 원활하게 유통될 것이며, 농협의 경제 사업량은 증가하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또한, 업종간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농협사업의 큰 축인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사무소 수익이 다각화 될 수 있도록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목포농협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와 신뢰, 애정과 헌신으로 서민경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뤄질 금융과 경제 정책은 무엇입니까?
상호금융 부문은 목포농협 조합원과 지역민들께서 적극적인 성원을 해주신 결과, 상호금융 대출액은 2021년 7천억원 달성, 상호금융 예수금은 2023년 4월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목포농협은 국내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동시에 전임직원은 친절한 고객응대를 기반으로 고객에 따라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이 찾아오는 농협을 만들어 상호금융을 더욱 성장시켜 나갈 것입니다.

경제사업 부문은 농업인 조합원들이 더 많은 농산물을 출하 할 수 있도록 농산물 판로를 확대 하고, 농업인 고령화와 고물가 등으로 어렵고 힘든 영농을 위해서 영농자재 반값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농협은 단순히 수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거둔 수익이 다시 지역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목포농협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협동조합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상생·발전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 조합장님은 장로 직분으로 신실한 믿음을 소유하신 줄 압니다. 직무 수행 중 신앙인으로 보람되거나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소개해주세요.
장로직분으로 섬기면서 교회 부흥성회를 통해서 성령님을 영접하여 신앙 간증거리를 갖게 되어 큰 보람으로 여겨졌습니다.

부름 받아 나서 장로직분이기에 사명을 감당 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늘 채워주시고 이끌어 주시며 통치하고 계심을 느끼며 인도하시는 데로 순종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점이 있다면 직분자로서 세상 것과 구별되게 행동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함을 늘 고백하고 회개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 섬기는 교회 소개와 신앙을 갖게 된 동기는 무엇이었나요?
목포 신광교회는 선교의 비전을 품고 58주년을 맞이한 사랑과 정감이 넘치는 주님의 몸 된 교회입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친구가 가자고 하니 큰 생각 없이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후 학생회 회장을 맡으면서 사명감으로 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 신앙의 좌표로 삼는 말씀과 찬송은 무엇인가요?
제가 신앙의 좌표로 삼는 찬송은 찬송가 323장 ‘부름 받아 나선 이 몸’입니다.

또한 말씀은 이사야 41장 10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입니다.



▪ 목포농협 조합원과 시민, 호남기독신문 애독자에게 마무리 인사 한마디
목포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50년을 넘어 상생해 오고 있습니다. 조합원과 지역의 사랑과 신뢰 속에 자라나고 있는 목포농협은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보답하고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농협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신용사업과 경제, 유통을 아울러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합원과 고객에게 최고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목포농협은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목포농협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리며, 호남기독신문 애독자님께도 하나님의 은총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대담/ 총괄본부장 박정완, 정리/ 기자 김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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