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강원도! 번영의 특별자치도를 준비하라’
신실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며
말씀에 순종하고 결실을 맺는 공동체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회장 양명환 목사)는 지난 16일(화)부터 17(수)까지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새로운 강원도! 번영의 특별자치도를 준비하라!’는 주제로 제4회 대한민국 강원도 기도회를 김진태 강원도지사 및 전국17개광역시도회장단과 강기총 산하 교계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1부 기도회는 유화종 목사(강기총 사무총장)의 사회로 김기만 목사(춘천기독교연합회장)가 기도, 김뢰영 목사(홍천기독교연합회장)가 성경봉독, 남현준 목사(함께비전교회)의 특별찬양 후 이 철 감리교 감독회장의 말씀선포로 이어졌다.
이 감독회장은 ‘가서 씻으라’(요9:3~7)는 제목으로 “예수님은 말씀으로 치유해주시면 되는데 침을 뱉어 진흙을 눈에 바르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했다. 소경이 500미터의 내리막길의 실로암 못에 가야하는 상황이다. 우리가 이런 일을 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이 있지만 내려가야 할 길이라면 믿고 신뢰하고 내려가야 한다”며, “소경이 내려가야 실로암 못에 갈 수 있던 것처럼 우리도 내려가야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 기도를 했으면 가라는 말씀에 순종하고 믿음의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명환 대표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628년 강원도의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이제 새로운 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 시대가 목전에 있다. 강원도 기도회를 통해 교회들이 강원도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도 행정부 및 각 시군과 교회 연합의 협력을 통해 강원도 발전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집사로서 평소에 기도를 해야 하는데 힘든 일이 있을 때에 기도하면 된다는 확신을 가졌다. 산불이 났을 때 기도하니 곧 비가 내려 진화된 것을 보고기도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9월에 고성에서 세계산림엑스포가 열린다.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르도록 강원도의 눈부신 앞날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 강원도의회 권혁열 의장은 “청춘과 낭만의 도시인 춘천에서 강원도 기도회를 개최하신 것을 축하드린다. 목사님들의 기도와 관심으로 강원도 특별자치도의 무궁한 발전이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오정호 목사(대전, 세종, 충남, 충북기연 연합회장)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교계 생태계보존과 다음세대의 성장을 위해, 섬김과 헌신, 연합과 기도로 가정을 지키며 이단 청정지역을 만들어 건강한 교회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대한민국의 안녕과 국민화합을 위하여’ 강안실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저출산 국가위기 타개와 다음세대를 위하여’ 진유신 목사(인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강원특별자치시대의 번영과 지도자를 위하여’ 곽영준 목사(철원기독교연합회 증경회장), ‘한국교회의 연합과 사회공원을 위하여’ 김승학 목사(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각각 대표로 기도인도를 했고, 강헌식 목사(경기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기도회에 앞서 인구위기해소 민관협력 솔루션 ‘출산·돌봄·교육 컨퍼런스’가 열렸다. 유화종 목사(강기총 사무총장)의 사회로 조성복 목사(강기총 서기)가 시작하는 기도를 했고, 첫 강사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가 ‘저출산 해결방안과 공공기관과의 협력 돌봄시스템 구축 지원’에 대해, 두 번째 강사로 이수형 목사(순복음춘천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비전스쿨(Visionary Christian Academy)에 대한 사례발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