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안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향기가
구원받은 생명에 이르는 냄새니
혼잡하지 않고 곧 순전함을 이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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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박성균 |
신안군 증도면 지도증도로 1770에 소재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우전리교회(박성균 목사 시무)는 지난 7일(주일) 오후 3시 교회 창립 75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명예권사추대, 권사·안수집사 임식예식을 가졌다.
이날 1부 예배는 전남동지방회장 정제욱 목사의 인도로 지방회 부회장 김호용 목사의 기도, 총회장 김주헌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설교에 나선 총회장 김 목사는 “사람들은 봄이 좋다고 한다. 봄은 꽃이 피기 때문에 그렇다. 향기 없는 꽃은 없다. 향기가 좋아 가까이 가서 냄새를 맡는다. 우리에게는 냄새가 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통해서 알 수 있다. 당신을 보니 예수님을 보는 것 같다는 말이 나와야 한다. 코로나로 인해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칭찬을 받아야하는데 지탄을 받았다. 우리는 억울하다고 하지만 우리에게서 예수의 향기를 느낄 수 없어서 그렇다”며, “신앙인은 △각처(사업장, 가정, 교회)에서 향기를 나타내야한다. △사람 앞에서도 향기를 나타내야한다. △신앙의 향기를 풍기면 복음을 전할 수 있다. 지역, 가정, 일터에서 향기를 발하는 임직자들이 되길 원한다”고 증거했다.
이날 취임한 박영홍 안수집사는 “하나님께서 부족한 사람들을 주의 도구로 쓰시기 위해 직분을 맡기셨다. 모든 것 주님께 맡기고 기도하며 헌신과 섬김의 신앙생활을 하겠다. 오늘 직분자에게 합력하여 선한 일 하도록 앞치마를 입혀주셨으니 닳도록 일하겠다.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전장포교회 오부영 목사는 권면을 통해 “향기를 내는 방법은 꽃에 영양분이 잘 공급돼야한다. 향기를 내기 위해 기도해야한다. 기도 후에는 응답을 받아야한다. 응답은 다양하게 온다. 말씀과 메시지를 통해서 여러 방법으로 온다. 나의 십자가를 지고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를 갖는 귀한 직분자들이 되라”고 했다.
축사자 강진아름다운교회 박재규 목사는 “한국 교회의 자랑스런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가 죽기 전에 세운 마지막 교회로 임직자를 세움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임직자들은 헌신과 노력으로 동역자가 되어 교회가 부흥 발전할 것을 믿는다”고 축사 후 가은교회 김종욱 원로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이날 임직자는 다음과 같다.
▲명예권사추대 김순단, 이운덕, 양애심, 정선순, 권향숙, 박인순 ▲권사취임 임순연, 안명자, 김맹랑, 차화숙, 이귀숙, 최지희, 김성미, 조곤심, 진수경, 강태희 ▲안수집사 박영홍, 남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