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고령화로 교인 수 감소, 인구문제 심각
외국인으로 생산인력 대처, 다문화 상존
경륜이 풍부한 시니어 인력의 선교활동 필요
양성과 지원으로 건강한 주의 나라 확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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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김경택 장로(목포남부교회) |
목포시니어선교회(회장 김경택 장로, 남부교회)는 지난 13일(토) 오후 7시 영암군 삼호읍 대불주거단지에 자리한 YCJ 인터내셔널 교회(심성재 목사 시무)를 찾아 외국인 영어 예배에 참석,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본 교회 외국인 예배는 매주 토요일 오후 교회 주변 식당에 모여 외국인 구성원이 좋아하는 식단을 주문, 식사 교제를 나눈 다음 성전으로 이동해 예배드린다. 예배를 마치면 조력자들과 함께 코칭을 이뤄 한글반을 운영한다.
이 시대의 주제는 선교다. 지금 한국 교회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절벽시대를 맞아 생산인력 부족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예배환경의 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산업현장은 외국인 근로자(언어와 문화가 다른)로 채워지는 것이 현실이다. 더구나 삼호 지역은 인구 2만여 명의 반(50%) 정도가 외국인이다. 특히 삼호주거단지는 3사람을 만나면 두 사람정도가 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인이다. 선교 활동이 매우 필요하며 이를 위한 많은 기도와 관심,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YJC 인터내셔널교회는 양동제일교회(곽군용 목사)가 ‘모든 성도가 문제의 해결자 되시는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믿고 순종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주실 것’이라며 외국인 근로자와 해외 유학생들을 위해 설립했다.
목포시니어선교회 회장 김경택 장로는 “경륜과 경험이 필요한, 경제적 여유가 있는 시니어들을 동원하고 훈련해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파송하여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선교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헌신해야한다. 선교는 창세 이래 하나님이 인간들과 영원히 함께 살기를 원하셔서 인간구원의 역사를 이루기 위한 사역이다.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곳을 찾아 섬김의 사명을 다하며 주님 오실 그날까지 선교하는 일에 힘쓰자”며 차분한 선교활동의 포부를 말하며 헌신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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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05-19 10:26: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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