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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말씀]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야 합니다! - 모상련 목사




모상련 목사
(목포주안교회)


“성도를 섬기는 일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나니 이는 내가 너희의 원함을 앎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게도냐인들에게 아가야에서는 일 년 전부터 준비하였다는 것을 자랑하였는데 과연 너희의 열심이 퍽 많은 사람들을 분발하게 하였느니라.”(고린도후서 9:1~2)


어떤 일을 해내거나 이루어내려면 남다른 열심이 필요합니다. 사업도 남다른 열심을 내어야 성공하고, 믿음생활도 열심을 내어야 성장하며, 주를 섬기는 것도 열심을 품어야만 가능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로마서 12:11) 큰 발자취를 남겼던 위인들도 모두 유별한 열심으로 큰일을 해냈습니다. 이처럼 열심은 우리의 신앙생활을 보다 풍성하게 만듭니다.


본문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다시 한 번 열심을 회복하라”는 권면의 내용입니다. 그들의 은혜의 삶은 어떠했습니까?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열정적 삶’ 그 자체였습니다. 즉 은사가 풍부했고, 가난한 성도들을 섬기는 일에도 남달라서 그 구제비를 1년 전부터 준비할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 내의 분열과 갈등으로 인해 다소 은혜를 잃고 침체되고 말았는데, 바울은 그들로 하여금 다시 한 번 열심을 낼 것을 촉구했습니다.  


첫째, 예배생활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고린도교회는 열정적으로 예배했습니다. 예배시간에 계시가 임하고 방언과 통역이 풍부했으며, 성령의 은사들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등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던 교회였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그들에게 이 같은 예배의 열정을 다시 한 번 회복할 것을 촉구합니다(고린도전서 14:26, 사도행전 13:2).


둘째, 헌금생활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고린도교회는 일 년 전부터 구제헌금을 준비하자 바울이 마게도냐 교회에 자랑했고, 이에 마게도냐 교회도 자극을 받아 가난한 형편 중에도 성도들을 섬기는 일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고린도교회로 형제들을 보내면서 그들의 준비를 돕도록 했습니다. 일 년 전부터 준비하던 구제헌금 모금사역을 마무리 짓기 위함입니다(고린도후서 9:1~2, 고린도후서 8:1~2).


셋째, 봉사생활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고린도교회는 성도를 섬기는 일, 곧 ‘구제와 봉사’에도 남달랐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가난한 성도들을 섬기기 위해 일 년 전부터 연보를 준비한 것이었습니다. 선한 일에 누구보다도 앞장섰고 또 누가 시키지 않아도 솔선수범했던 것입니다(고린도후서 9:1).


성도 여러분!
우리는 무슨 일에든지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되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않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도 예배생활에 더욱 열심 하기를 바랍니다. 뜨겁게 기도하고 열정적으로 찬송하며 열심을 다해서 예배하기를 원합니다. 또 헌금생활에도 더욱 열심을 내되, 우리의 이 같은 열심이 많은 사람들을 분발하게 하기를 원합니다. 봉사생활에도 열심 하기를 원합니다. 선한 일에 누구보다도 앞장서고 누구보다도 솔선수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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