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충만한 자 되어 주님의 일에 충성하고
나를 살리신 십자가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전도를 통해 수많은 영혼을 주께 돌아오게 하자!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정래환 목사)는 지난달 30일(주일) 오후 4시 목포충현교회(신철원 목사)에서 ‘교회 회복을 위한 전도세미나’를 열었다.

회장 정래환 목사는 “이번 전도세미나를 통해 도전받고 영적으로 귀한 열매를 거두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목포충현교회 찬양단의 준비찬양으로 시작된 세미나는 직전회장 권용식 목사(성문교회)의 기도, 강사소개 영상 시청 후 강의로 이어졌다.

강사 김한욱 목사(해피데이전도 대표, 새안양교회)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 사데교회는 물질적인 풍부함이 있었다. 현재 한국 교회는 사데교회를 닮았다. 어느 때보다 자본주의와 물질의 풍부함 가운데 있다. 하지만 주님은 사데교회를 향해 살았다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었다고 하셨다. 우리는 사데교회와 같은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 한국 교회와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그리스도를 위해 십자가를 지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사데교회가 돈과 권력이 많았으나 죽은 교회가 된 이유는 세상과 타협했기 때문이다. 세상의 편안함과 타협한다면 죽은 영성으로 껍데기만 남게 될 것이다. 교회는 타협하는 곳이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곳이다. 영적인 예배가 죽으면 그 도시는 희망이 사라질 것이다. 목포 땅의 영혼 구원의 문은 여러분의 교회에 달려있다. 세상과 타협하거나 기도를 쉬지 말고 전도의 영성을 회복하길 바란다. 여러분이 살아야 다른 영혼을 살릴 수 있다”고 권면했다.

아울러 “성령이 충만하다는 것은 주님께 붙잡히는 것이다. 나는 성령이 역사하는지, 주님의 손에 붙잡혀 있는지 되돌아보자. 주님께 붙들리게 되면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게 되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게 된다. 날마다 성령이 충만해 주님께 사로잡히는 은혜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또한 기독교는 용서의 종교이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 위에서 자신을 죽이는 자들을 사하여 달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용서하셨다. 하지만 용서는 쉽지 않다. 용서해야 할 이유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만 달란트 빚진 자’의 비유를 기억하자. 일만 달란트는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액수이다. 우리는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었지만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 십자가 사랑으로 용서해주셨다. 우리가 용서해야 할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다. 일만 달란트의 빚을 진 우리는 전도를 통해 주위 영혼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구원받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