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부족한 사람을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또한 지금까지 목포연합장로회를 이끌어 주시고 섬겨 오신 존경하는 역대 회장님들 이하 회원분들이 지역복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며 모든 것 하나님께 맡기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는 덕분으로 생각하며 전 회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해서 많은 기도와 물심양면으로 협력 부탁드립니다.
▪ 목포연합장로회를 소개한다면?
목목포연합장로회는 1995년에 약 500여의 목포 지역 교회를 섬기는 장로들이 1000여명의 회원으로 조직한 연합체로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서로 화합하고, 공동체의 목표를 향하여 함께 나아가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기 위하여 회원 상호 간 소통과 정보 공유로 △기독교적인 인격 향상 △지역 복음화 △회원 및 교회 상호 간의 유대강화 및 친목 도모 △지역 개발 선도에 목적을 두고 연합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를 푯대로 삼아 하나님의 복음 사역에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는 장로님들의 연합공동체입니다.
▪ 목포연합장로회의 역점사업 및 현안문제와 구체적 대안은 무엇입니까?
경험해 보지 못했던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예배가 위축되며 사회 전체가 혼란을 격게돼, 선교활동 및 연합 사업이 큰 제약을 받았습니다. 다행히도 이제 코로나 정국이 완화국면에 접어들어(엔데믹) 이제는 지난 시간을 뒤로하고 이전의 모습으로 회복시켜 나가며 새로운 발돋움을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매년 진행해 왔던 △춘, 추계회원 부부 친교야유회를 통한 본회의 활성화 이끔 △순회예배 및 교회 탐방을 통해 작은 교회를 섬김 △목포교회연합회와 연합으로 연합사업 추진 등 활발한 활동전개 △회원들의 소속감과 연대감을 견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보화 시대에 준해 제26회기 연합장로회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언택트(un-contact) 시대에 최적화되기 위해 개설된 홈페이지(http://www.mpelder.kr) 휴대폰과 연동된 앱(application)을 통하여 모든 회원님들이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최대한 활용해 복된 소통의 장,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공동체 텃밭으로 활용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 작금에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성도 감소와 ‘코로나19’로 안티 기독교, 이단사이비 종교가 횡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가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3년째 지속 된 코로나는 한국 교회에 많은 변화를 일으켰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한 교회는 세상 사람들에게 마치 범죄자인 것처럼 신앙생활에 아픔을 겪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출산·고령화, 동성애, 포괄적 차별금지법, 사학법, 이단과 이슬람 세력으로 인해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바라며 주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남이나 환경을 탓할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말씀 안에서 되돌아보고 잘못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생기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허락하심 없이는 일어날 수 없습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오직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다시 회복시키시고 일하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 회장님께서는 압해생태요양병원을 설립한 이사장으로서 믿음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을 모시며 환자 중심으로 병원을 경영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앙인으로서 병원 경영 방침을 소개해 주십시오.
누구나 와서 자유롭게 예배드리고 찬양하고 기도할 수 있는 터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압해생태요양병원은 자연 친환경적인 시설로 임직원 모두는 입소 어르신을 내 부모처럼 모시며 ‘신뢰받고 화합하는 미션 병원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쾌적한 환경. 질높은 요양, 내 집 같은 요양병원에서 좋은 공기 마시며 마음껏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함으로 영과 육이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랍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인도하셨으니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그 뜻대로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 신앙을 갖게 된 동기와 성장동력은 무엇인가요?
저희 가정은 기독교 집안입니다. 아버지 장로(생존), 작은아버지는 성결교단 원로목사, 형님, 매형 장로 가정으로 모태 신앙입니다.
어려서부터 하나님이 유일하신 구원자임을 믿고 고등학교도 미션 계열에서 수학하여 신앙에 불이 붙었다고 봐야겠습니다.
성장동력은 어려움이 있어도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인도해 주실 줄 믿고 맡기는 삶을 영위할 때 형통의 복이 임할 줄 믿습니다. 피조물은 창조주가 뜻하는 바가 무엇인가 늘 여쭙고 나가는 것이 성장동력인 줄로 압니다.
▪ 신앙생활의 근간으로 삼는 말씀과 찬송은 무엇인가요?
제 삶의 중심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은 마태복음 11장 28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입니다. 또한 찬송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를 즐겨 부릅니다.
▪ 섬기시는 목포새한교회를 소개하고 자랑한다면?
저희 목포새한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소속으로 1897년에 배유지 선교사님에 의해서 세워진 목포의 최초 교회입니다. 120년(2017년)동안 우리 하나님께서 목포새한교회를 보호하여 주심으로 지금까지 건강한 공동체로 성숙하게 성장하였습니다.
바른 신학과 더불어 바른 신앙생활을 최고의 지향점으로 삼고 매일 24시간 예수님과 하나(연합)되어 (예수님은 내 안에, 나는 예수님 안에)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교회로, 삶 속에서 예배를 가장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박수현 담임목사님과 함께 모든 성도님들이 이 세상 끝날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의 명령하심 따라 복음전파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교회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며, 이 세상에서 약한 자의 약점을 감당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힘든 이웃들을 품어 주는 가슴 따뜻한 교회입니다.
▪ 회장으로서 비전과 기도제목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목포연합장로회의 연합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연합장로회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지키며 회원이 하나되어 목포 지역의 복음화와 성시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본회가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끝으로 회원 및 성도와 호남기독신문 애독자에게 마무리 인사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2023년 새날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회원 여러분과 호남기독신문 애독자 여러분의 하시는 모든 일과 가정, 사업장, 교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대담/ 총괄본부장 박정완, 정리/ 기자 김주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