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기독교사회대응위원회는 지난달 30일(수) 오전 11시 영암군 삼호읍 소재 삼호교회(이형만 목사)에서 국민의 힘 국회의원 김기현 장로를 강사로 ‘기독교 사회대응 전략과 방안’ 세미나를 가졌다.
1부 개회 예배에서 설교자 전 총회 사무국장 이은철 목사는 ‘신의를 지켜라’(사26:1~4)는 제목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핍박을 당했을 때 하나님을 진정으로 두려워하고 신의을 지키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셨다. 지금 안티 크리스천 연합회가 50여개가 넘는다. 이단체가 기독교를 무너뜨리겠다고 페이스북 등 사회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 엄청나게 기독교를 폄하하고 있다”며, “신의를 지키는 사람을 일꾼으로 세워 더욱 충성되이 섬기며 일할 수 있도록 하나님만 의지하며 사람을 키워 심지를 견고히 하여 교단을 지켜 나가자”고 전했다.
2부 강사 국민의 힘 국회의원 김기현 장로는 “5세 때부터 엄마 손잡고 조그만 어촌교회 나가기 시작해서 한 60년 세월 동안 교회생활을 했다. 고등학교 시절 정치의 꿈을 갖고 정치인이 됐다. 교회에서는 목사님이 목회를 하시지만 또한 밖에 나가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하는 사람이 있어야 된다. 자기가 일하는 그곳이 선교의 현장이고 자신의 직업 활동이 선교의 활동의 일환이다. 이런 활동가들을 키워야 한다”면서 “국회 내에서 자신이 크리스천이라고 고백하는 사람은 한 50여명 된다. 자신이 앞장서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를 절대 반대한다고 목소리 내는 것에 대해서는 다들 주저한다. 왜냐면 그것이 현실 속에서 자신의 표와 직접 연결이 되기 때문이다. 좀 더 담대한 크리스천 정치인을 제대로 키워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다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일하도록 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기독교는 3.1운동뿐만 아니라 후에 치열한 항일 독립운동을 했던 주역이었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최고의 선두 세력이었다. 대한민국 기독교가 없었다면 오늘의 자유 민주 대한민국은 없을 것이라고는 생각된다. 기성세대는 다음세대에게 대한민국의 기독교가 그동안 이 사회와 나라에서 무슨 일을 하며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이런 상황이 1~20년 지나면서 기독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나빠지기 시작했고 심지어 코로나 사태가 생겼을 때 교회에 대한 예배를 상실하여 교회를 강력하게 사회로부터 분리시켰다. 교회는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을 반성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며 건전한 교회 생태계를 회복시켜 가자”고 강의를 마쳤다.
한편 예장합동 총회 기독교사회대응위원회는 권역별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하나님의 창조질서 확립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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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12-22 16:31: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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