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킨 자를 위해 예비 된
의의 면류관 바라보며 맡긴 사명 충성되이 감당할 것!
▪ 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제64대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증경회장단과 회원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맡겨주신 사명에 충성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과 지역 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를 소개한다면?
목포내의 여러 기독교 단체들이 있지만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는 올해 64회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연합회입니다.
성경을 기반으로 선교와 친교, 봉사, 연구, 협의, 훈련을 통해 공동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으며, 어떤 특정한 교회나 법규를 고집하지 않으며 모든 회원 교회들이 간직하고 있는 참된 교회의 경험들을 존중하고 인정하며, 교회 연합운동의 정신 구현을 위해 교단들이 연합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 연합회의 역점사업 및 현안문제와 구체적 대안은 무엇입니까?
64회기에는 ▲교회들의 신앙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국 교회들이 침체되어 있었는데, 이는 목포내의 교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세미나를 계획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성탄트리 문화축제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목포시의 지원으로 지난 3일(토) 목포복음교회에서 연합 합창제가 처음 시작되었고, 오는 25일(주일)에는 목포시민문화센터 소공연장에서 재능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 행사들이 잘 정착되어 많은 교회가 함께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리고, 이를 통해 믿지 않는 자들에게까지 복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성애, 포괄적 차별금지법, 사학법, 이슬람 등이 한국 교회를 위협하고 있는데 강력히 맞서겠습니다. 타 단체들과 연합해 한국 교회와 성도들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성도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하여 교회 환경이 매우 어려울 때 회장직을 수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대응책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인구절벽 위기에 놓여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교회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정부 차원의 정책과 지원뿐만 아니라 다음세대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성경적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타 단체들과 연대하며 교회가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목회를 하게 된 동기와 목회 여정 및 목회 비전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설계사무소에서 근무를 하면서 교회 청년부 활동을 열심히 했는데, 그때 신학교를 가야 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지만 좀 더 시간이 지난 후 신학교에 가게 되었습니다.
신학생 시절 전남 진도에서 총신을 다니면서도 섬들을 전도하기 위해 전국 교회에서 모금을 하여 선교선을 구입하고 전도했던 게 가장 힘들었으면서도 보람된 사역이었던 같습니다.
졸업 후 상리교회에서 9년 부목사로 있었고 전혀 지원 없이 갑자기 개척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엔 목회자들에 대한 불신과 상처도 많았고 어려움도 많았었지요. 그러나 그게 오히려 지금의 나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싶습니다.
목회비전이요? 목회를 마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비전이지요.
▪ 목회 근간으로 삼은 성경 말씀과 찬송은 무엇인가요?
저는 고전 15:10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다”, 딤후 4: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켰다”라는 사도바울의 고백을 잊지 않고 목회하고 있습니다.
또한 좋아하는 찬송은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입니다.
▪ 섬기시는 미래로교회를 소개하고 자랑한다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측인 미래로교회는 2000년 5월 하당 장미거리 상가 2층에서 장년 8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남악에서 젊은 세대들과 함께 주일날이면 말씀과 찬양축제의 예배를 드리는 생기가 있는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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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목포시 남악1로 52번가길 9 소재 미래로교회 |
▪ 회장으로서 목사님의 비전과 기도제목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64회기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의 중점사업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기도와 협력 부탁드립니다.
▪ 끝으로 회원 및 성도와 호남기독신문 애독자에게 마무리 인사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호남기독신문을 사랑하는 애독자 여러분!
여러분의 가정과 자녀들과 일터 위에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대담/ 총괄본부장 박정완, 정리/ 기자 김주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