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목포노회 장로회(회장 임영수 장로)는 지난 5일(토) 양동제일교회에서 ‘주여 화목하게 하소서’(고후5:17~19)라는 주제로 제41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신임회장 홍영택 장로(양동제일교회)는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사랑으로 회원과 노회산하 지교회를 섬기겠다. 특히 선임회장님과 회원들이 이뤄놓은 헌신을 거울삼아 노회와 아동부연합회, 중·고등부연합회, 남선교회연합회와 여선교회연합회를 서로 섬기며 낮은 자세로 묵묵히 섬기는 일꾼이 되겠다. 충성되이 섬기며 헌신과 봉사로 일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취임 인사했다.

이날 설교자 양동제일교회 곽군용 목사는 ‘은혜 가운데 강하십시오(딤후2:1~4)’라는 제목으로 “목적을 위해 그리스도인은 강해야 한다. 우리가 힘이 없을 때 찬양을 하고, 또 말씀을 읽고, 기도를 드리면서 필요로 하는 것은 은혜다. 자격 없는 나를 은혜로 부르신 주님, 오늘도 연약하고 어리석고, 실패하고 쓰러지는 이러한 나를 여전히 은혜로, 긍휼로 대하시는 선하신 주님. 이러한 은혜가 우리와 함께 있을 때에 우리는 강건해지며, 신실해지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좋은 군사로 설 수 있게 되는 것”이라며, “은혜는 더럽고 교만하며 이기적이고 어리석은 나를 향해 감당할 수 없이 쏟아지는 폭포수 같은 풍성한 주님의 긍휼과 사랑”이라고 전했다.

이임회장 임영수 장로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본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기도와 협력으로 저에게 힘을 실어 주신 역대 회장님, 회원께 감사드린다. ‘주여 화목하게 하소서(고후 5:17∼19)’라는 주제로 시작하였던 제40회기는 코로나 질병의 시대에서 저희들을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당초에 계획했던 사업들을 별다른 대과 없이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드린다. 협력해 주신 역대회장, 회원님께 감사드린다”고 위임 인사했다.

대독 전국장로연합회장 류재돈 장로 격려사는 “근 3년여 동안 코로나로 인해 교회의 예배와 가정과 직장, 생업의 현장이 처참하게 짓밟혔다. 이제 코로나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예배의 현장에서 자리를 굳건히 지켜 예배 회복하자”며, “주제처럼 ‘화목’은 말이 아니라 실천이다. 좀 더 낮아지고 좀 더 섬기면서 화목에 본이 되는 장로님들 되시기 바란다”고 했다.

서부지역장로협의회 양정석 장로는 “목포는 남도 복음의성지이며 자부심이다. 여기계신 장로님들이 그 주인공들이다. 충성되이 섬겨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자. 코로나 재 확산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총회 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회장님과 임역원들의 열정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새로 시작할 제41대 목포노회 장로회장으로 취임하시는 홍영택 장로님과 임역원들께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린다”며 축사했다.

노회장 장영식 장로는 “목포노회 장로회가 무궁한 발전의 동력을 가지고 있어 노회장으로서 무한 감사를 드린다. 교회와 지역사회에 장로의 리더십을 통해 지교회가 평안하고 부흥하며 지역 복음화와 경제 발전을 위해 덕을 끼치고 칭송을 받는 장로회가 될줄 확신한다. 예수님 우리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5:13~14)’고 말씀하셨다”며, “제41회기 총회를 맞이하는 장로회가 이제 젊은 청년처럼 더욱 힘차게 주님께서 주신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전진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직전회장 임영수 장로(양동제일교회) ▲회장 홍영택 장로(양동제일교회) ▲수석부회장 임용우 장로(무학교회) ▲부회장 박용현 장로(신의중앙교회) 김명봉 장로(빛과소금교회) 홍철기 장로(구만교회) 김대요 장로(도초중앙교회) 김귀선 장로(장산오음교회) 장광일 장로(비금서부교회) 최광철 장로(도초동부교회) 장관호 장로(하태교회) 최 웅 장로(일로중앙교회) ▲총무 주금노 장로(양동제일교회) ▲부총무 윤동현 장로(흑산예리교회) 제갈명국 장로(장산동부교회) ▲서기 김용균 장로(무학교회) ▲부서기 강 학 장로(초대교회) ▲회계 이규대 장로(양동제일교회) ▲부회계 이기열 장로(성문교회) ▲감사 강춘산 장로(도초동부교회) 문상운 장로(안좌대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