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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구 목사(영암읍교회) |
한국기독교장로회 영암읍교회는 지난 6일(주일) 오후 4시 30분 창립 107주년 기념 및 강문구 담임목사 취임식을 가졌다.
담임 강문구 목사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 자리에 서게 됐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순종하며 열심을 다하는 목사가 되겠다. 하나님 앞에 진실하고 정직한 목회자 되어 느리더라도 성도들과 함께 가며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가겠다”고 인사하며 기도를 당부했다.
1부 예배는 영암시찰위원장 김은철 목사(정원이있는알곡교회)의 인도로 최성진 목사(참빛교회)의 기도, 박용진 목사(노화소망교회)의 성경봉독, 영암읍교회 성도들의 ‘나의 등 뒤에서’ 색소폰 특주 후 전노회장 장정모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설교자 장 목사는 ‘평화 가득한 교회(삼상19:18-24)’라는 제목으로 “성도는 목사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살며, 목사는 성도의 사랑을 먹고 힘을 얻는다. 그런 사랑의 연대가 교회를 평화의 동산이 되게 한다. 교회에는 사랑이 충만해야 한다”면서 “교회의 평화는 성령 안에서 성도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다.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시며 평화를 이루신다. 겸손하게 행하며 온유함으로 서로를 용납할 때 성령께서 도우실 것을 믿자”고 했다.
이날 광주남부노회장 문병석 목사(나주빛가람교회)는 취임 목사에게 “주님의 마음을 품고 교회를 섬길 때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께서 위로와 힘주실 것을 믿길 바란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도를 쉬지 않으며 교회와 성도들을 사랑할 때 하나님께서 지혜와 능력을 주실 것”이라고 권면했다.
또한 전노회장 오성남 목사(장흥읍교회)는 교우들에게 “담임목사께 순종하고 복종하라. 담임목사가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면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 그 말씀 앞에 나를 내려놓고 복종하길 바란다. 내 생각과 다르더라도 그것이 말씀이라면 복종해야 한다”고 했다.
축사에 나선 영암기독교연합회장 김성환 목사(독천교회)는 “이제 영암읍교회를 통해 평화의 역사가 영암군 전 지역에 흘러갈 것을 믿고 축하한다. 귀한 담임목사님과 함께 더욱 부흥하고 발전할 것을 믿는다”고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교회 107년의 역사를 축하드리며, 오늘 취임식을 계기로 교회가 더 화합하고 번영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후 예식은 광주남노회장 박종운 목사(금정교회)의 인도로 서약, 선언, 취임기도, 박상길 장로의 인사 및 광고 후 전노회장 송현진 목사(대구중앙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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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11-18 16:24: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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