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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제72주기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 추모예배

문 전도사 모교 북교동교회에서 활천문학회 시 ․ 음악 콘서트 개최
한국 교회 첫 여성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며 보인 순교의 신앙
그 순교의 영성을 우리 마음에 깊이 새기자!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관장 오성택 목사)는 지난 6일(목) 오전 11시 제72주기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 추모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운영위원장 안성기 목사의 집례로 기성 부총회장 유승국 장로의 기도, 서기 장신익 목사의 성경봉독, 서은영 소프라노의 특별찬양 후 총회장 김주헌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설교자 김 목사는 ‘순종하는 자가 받는 복(신28:9-14)’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을 순종하는 자를 ▲하나님의 성민이 되게 하신다.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사용하신다. ▲하나님의 풍성함을 누리게 하신다.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신다”면서 “문준경 전도사는 나약한 여인이었지만 하나님을 만나고 온전히 순종함으로 믿음의 본을 보였다. 하나님이 문 전도사를 머리가 되게 하시고 높이셨다. 우리도 문준경 전도사의 삶을 살며 순교의 영성을 우리 마음에 새기자”고 했다.


이날 박형호 신안부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문준경 전도사는 한국 교회 첫 여성 순교자이다. 종교탄압이 극심한 일제시대와 6.25 한국전쟁에서도 신앙을 지키며 섬 주민들을 사랑으로 섬겼다. 오늘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순교 신앙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는 “문준경 전도사는 ▲복음에 있어 절대 타협하지 않고 오직 예수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고 ▲성도를 많이 사랑했다. 또한 ▲어떤 상황에도 믿음의 확고부동함과 천국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고 ▲여성으로 많은 제약이 있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도전정신과 투철한 사명감이 있었다. 그 영성이 우리에게 흘러오길 바란다”고 했다.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 복음 전파에 힘썼던 문준경 전도의 순교정신을 기리고 그 헌신을 본받자”, 김문수 전남도의원은 “오늘 우리는 문 전도사의 사명과 발자취를 본받기 위해 모였다. 추모예배를 통해 문 전도사의 사명을 우리가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후 운영위원 윤수현 목사의 봉헌기도, 운영위원회 서기 김장성 장로의 故문준경 전도사 약력소개, 강지원 권사 워십,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학술특별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위원장 정상운 박사 △위원 박창훈 정병식 박사), 관장 오성택 목사 광고 후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학술특별위원회 위촉장을 수여했다(좌측부터 위원장 정상운 박사, 기성 총회장 김주헌 목사, 위원 정병식 박사, 관장 오성택 목사)




한편 북교동교회(김주헌 목사)는 지난 5일(수) 저녁 7시 30분 본당에서 문준경 전도사 순교 72주기 추모예배를 맞아 활천문학회(회장 권병대 목사) 주최 2022년 남도, 천사의 섬 기행 제2회 문준경 전도사 순교 시화전 상설 기념 시·음악 콘서트가 열었다.



활천문학회 주최 2022년 남도, 천사의 섬 기행 제2회 문준경 전도사 순교 시화전 상설 기념 시·음악 콘서트




설교자 이재완 목사는 ‘한 송이 흰 백합화(아가2:1-2)’라는 제목으로 “흰 백합화는 하늘만 향하여 올라간다. 우리는 위엣것을 생각하고, 꿈을 꾸더라도 천국의 꿈을 꿔야한다. 영적으로 승리하라. 성도는 하나님의 것만 바라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며, “한 송이 흰 백합화 문준경 전도사가 북교동교회에 고결한 피를 쏟고 순교 72주기 추모예배를 맞았다. 한 송이의 백합화는 누구인가. 바로 우리가 돼야 한다. 한 송이 백합화 같은 삶을 살라. 예수의 피로 씻김 받길 원한다”고 전했다.


기성 총회장 김주헌 담임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정신이 묻어있는 이 성전에서 사역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이재완 목사님이 총회장으로 사역하시며 문준경 전도사 순교 기념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심에 감사드린다. 더욱 힘써 섬기며 다음세대들에게 건강한 기독문화를 유산으로 넘겨주도록 최선을 다하며 총회와 지역을 섬기겠다.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을 환영하고 축복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시·음악 콘서트는 활천문학회 사무국장 김수영 권사의 사회로 찬양, 오르간 연주, 시낭송,색소폰, sbs, kbc출연 김 청 기네스 마술사의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어린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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