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제일교회(곽군용 목사)는 지난 13일(목)부터 14일(금)까지 이틀간 제14회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구제를 위한 선교바자회를 열었다.
첫날 예배는 조마루 목사의 인도로 강해성 목사의 기도, 성경봉독, 설교 후 축도로 이어졌다.
설교에 나선 곽군용 목사는 “모든 성경의 가르침은 주고 또 주어도 나눌 것이 넘치도록 더 많이 생긴다는 것이다. 세상의 논리로는 주면 없어진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이웃에게 나누기 위해 선택받은 축복된 사람들”이라면서 “주님을 닮은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이다. 신령한 복을 받은 우리가 할 일은 받은 복을 나누는 것이다. 이번 바자회를 위해 수고하는 손길들을 복되게 하사 축복의 물줄기가 끊임없이 흐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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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군용 담임목사 |
바자회는 떡볶이, 김밥, 수제청 등 정성껏 준비된 먹거리 장터뿐만 아니라 성도들이 함께 모은 아나바다 물품과 음료, 간식 등이 다양하게 판매되며 성황을 이뤘다. 양동제일교회는 선교바자회를 통하여 수익금 37,703,700원을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구제헌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양동제일교회는 매년 ‘서로 사랑나누기’를 통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지역의 소외된 이들을 섬기고 있다. 특히 작년 11월 서부권역에서는 처음으로 총회 재난봉사단 발대식을 가졌으며 국내외 재난재해 현장 구호활동에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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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10-26 15:4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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