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행 9:31)

웰빙(well-beinng)이란 말이 유행합니다. ‘건강하다’는 말은 육신이 허약하지 않거나 병에 걸리지 않은 상태, 그리고 정신적인 면과 영적인 면에서 균형을 이룬 ‘안녕(安寧)의 상태’를 말합니다. 육체가 건강하고 영혼도 건강해야 행복합니다. 교회도 건강해야 합니다. 성도 개개인의 영혼이 건강하면 교회도 건강해집니다. 본문은 건강한 교회 성장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많은 핍박으로 교회 성장이 침체되었지만 바울이 회심하여 기독교로 개종하자 핍박이 멈췄습니다. 그 후로 예루살렘교회는 물론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에 있는 여러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했습니다.

첫째, 교회 분위기가 따뜻해야 합니다.
건강한 교회의 분위기는 따뜻합니다. 핍박이 멈춘 후 예루살렘교회와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에 있는 여러 교회가 평안하여 성장했습니다.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해집니다(눅 11:17).
(행 9:31상, 2:44~45)

둘째, 성령님이 강하게 역사해야 합니다.
핍박이 멈춘 후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교회는 성령님의 위로로 더욱 부흥했습니다. 사람의 계획이 앞서지 않고 성령님이 주도적으로 역사하는 교회는 건강한 교회입니다. (행 9:31하, 13:2~3)

셋째, 성도의 수가 많아져야 합니다.
핍박이 멈추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 성령님이 역사하자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에 있는 교회들은 수가 더 많아졌습니다. 고여 있는 물은 썩듯이, 양적(量的)으로 성장하지 않는 교회는 건강하지 않습니다. (행 9:31)

성도 여러분!
건강한 교회의 분위기는 따뜻합니다. 안정감이 있고 성도 간에 화목합니다. 교회의 화목과 평안을 깨뜨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건강한 교회는 사람의 생각이 앞서지 않고 성령님이 모든 일을 주도하시며, 하나님을 두려움으로 섬깁니다. 교회를 섬기면서 자신의 생각이 성령님의 생각과 같은지 늘 점검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교회가 질적(質的)으로 평온하며 성령님이 일하시면 양적(量的)으로도 성도의 수가 더욱 많아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는 주님의 몸이며 우리는 몸을 이루는 지체임과 동시에 우리 각 개인이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에게는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고 부흥케 해야 할 사명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교회를 세워가는 일에 기쁨으로 헌신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