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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교수신우회, 2022학년도 수요채플






목포대학교 교수신우회(회장 이헌종 교수, 고고문화인류학과)는 지난 9월 28일(수) 본교 글로벌 비전센터에서 2022학년도 수요채플을 드렸다.


채플은 부회장 이창대 교수의 사회로 박계춘 교수의 대표기도, 창1:31 성경봉독, 광고 후 주기도문으로 마쳤다.



부회장 이창대 교수




특히 이날 김농오 교수(신우회 대외협력단장)는 ‘그리스도인과 환경-경관해석의 성경적 틀’이라는 주제로 C-SEF 강연을 했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경관의 해석은 다분히 인간 중심의 진화론적 기본 가설에 바탕을 두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논의되어 왔다. 경관이란 그 자체가 피조된 우주 만물로서의 실체이며, 인간 역시 피조된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우주 만물보다 더 가치 있는 존재로서 파악되어야 한다. 그러나 성경은 인간의 가치 역시 ‘살아있는 영’, ‘살아있는 존재’로서 육체를 가진 인간과 살려주는 영, 거듭난 존재로서의 인간의 가치가 다름을 분명히 구분한다”며, “지금까지 서구 철학자들이 논한 인간과 자연, 몸과 마음, 하늘과 땅, 형이상학과 형이하학 등 이원론적 철학적 토대에 경관 자체를 평가하는 극단적 논리는 비성경적 이론으로 보아야 한다”고 했다.





신우회 대외협력단장 김농오 교수




또한 “동시에 우주 만물 또한 현상의 세계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새 하늘과 새 땅이 계시되어 있는 내세에 대한 모형으로 파악될 수 있다. 따라서 진화론의 기본 가설을 근거로 현상의 우주 경관이 계속 진보하고 발전할 것으로 주장했던 기존의 경관해석 기준만으로 인간 중심적 경관을 평가하는 것 역시 비성경적·비과학적이라고 본다”고 했다.


김 교수는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하늘의 모형과 땅의 모형이 일치를 원하신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마땅히 진화론적이고 인본주의적인 틀에서 탈피해 성경적 관점에서 인간과 자연, 지구와 자연, 지구와 우주 경관을 해석하는 새로운 틀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눈은 거듭나지 않고는 볼 수 없는 영적인 것이기에 거듭남의 지속적인 역사와 더불어 먼저 교회 안에서부터 경관해석의 기본적 틀을 계속 연구 보완해야 한다. 그것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나타날 때 인간은 만물 자연 파괴자에서 벗어나고, 그리스도 예수의 몸 된 교회가 주체가 되어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한 역사가 일어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대학교 교수신우회는 지역 교회 및 선교단체와 연대하며 학원복음화의 열매를 맺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각 전공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와 함께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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