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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임순기 집사(해남성민교회) |
95편의 시를 담은 시인 임순기 집사(해남성민교회)의 첫 시집 「어머님 마음」이 출간됐다.
1-5부로 구성된 시집은 ‘어머님의 마음’, ‘친구야! 너는 기억하느냐’, ‘감사해 당신’, ‘할머니의 얼굴’ 등 고향 해남을 사랑하는 마음과 ‘기도’, ‘믿음의 은혜’, ‘축복의 교회’, ‘십자가’와 같이 신앙의 고백을 담긴 시들을 실었다.
임순기 집사는 “시집을 출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주로 고향에서 살며 일하다 보니 항상 고향의 풍경을 잊지 않았고, 어린 시절 고향의 추억이 생각나 향토색이 짙은 내용의 글을 시집에 많이 담게 됐다”며, “이 시집이 고향을 잊지 않고 있는 분들에게 위로가 되며, 고향을 다시 한번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임 집사는 해남 땅끝 송지에서 태어나 40여 년 동안 경찰 공무원으로 재직 후 정년퇴직했으며, 재직 당시 중앙지 및 지방지 신문에 연 1,000여건의 특별기고, 칼럼 등을 게재했다. 특히 6년간 경찰 언론홍보 1위 성과로 경감까지 특진했으며, 1979년 9월 경찰고시 시문학 ‘순찰’로 수석 당선, 수필 ‘부부싸움’으로 차석 당선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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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10-11 16:35: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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