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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믿음으로 일 내십시오. - 장영환 목사




장영환 목사
(순천평안교회)



우리 모두는 작은 일에도 무서워 벌벌 떠는 연약한 인간인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이 모든 두려움을 내어 쫓습니다.


미국의 제33대 대통령이었던 트루먼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은퇴 후에 그의 고향인 미주리주 인디펜던스에 기념 도서관을 지었습니다. 그는 자주 그곳을 찾아가서 책을 읽는 어린 아이들과 함께 어울렸습니다. 하루는 어린 아이 가운데 그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대통령 아저씨! 대통령 아저씨는 제 나이 만할 때 어떤 소년이었습니까? 학급에서 반장을 하셨나요?” 그때 트루먼은 그 어린 아이의 어깨를 쓰다듬어 주면서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아니야, 나는 한 번도 반장을 못했어. 사실 나는 너만 할 때 너보다 훨씬 더 볼품이 없는 소년이었단다. 나는 옆에 있는 친구들이 큰소리만 쳐도 무서워서 벌벌 떨 정도의 약한 소년이었단다. 몸이 약해서 운동도 못했지. 그리고 안경을 끼지 않으면 책을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시력도 나빴단다.” 그 소리를 들은 아이가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또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런데도 어떻게 우리 나라의 대통령이 되실 수 있었나요?” 트루먼은 빙그레 웃으면서 친절하게 일러주었습니다. “나는 어릴 때부터 매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었단다. 나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언제나 내 등 뒤를 힘 있게 밀어 주고 있다는 사실을 믿었지. 그래서 나는 무슨 일을 하든지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아갈 수가 있었단다. 그것이 바로 내가 대통령이 된 원동력이란다.”

그렇습니다. 친구들이 큰소리만 쳐도 무서워서 벌벌 떨 정도의 약한 소년이었던 트루먼이 미국의 33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그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혹 스스로에 대하여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력하고 볼품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아닙니다. 오늘 당신은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그대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보배롭게 존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오늘 당신의 등 뒤를 힘 있게 밀어 주고 계십니다. 이 사실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그 믿음으로 거침없이 세상을 향하여 도전하시고, 전진하십시오. 당신은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인하여 오늘 이 시대에 큰일을 낼 수 있는 충분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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