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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출산운동본부, 제2차 다자녀출산다짐 행복드림콘서트 성료

목포 가임부부 50가정 초청 등 대변화 모색
정부와 온 국민이 함께 풀어야할 출산정책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진리의 말씀 따라
경건한 자손, 다자녀 출산에 앞장설 것!









전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이명운 목사)와 전남출산운동본부(이사장 박영종 장로)가 공동주최한 제2차 다자녀출산다짐 행복드림콘서트가 목포 가임부부 50가정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달 31일(주일) 오후 4시 목포상락교회(김운태 목사)에서 열렸다.







1부 예배는 전남출산운동본부 총재 김운태 목사의 사회로 전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명운 목사의 기도, 성경봉독, 목포극동방송 여성합창단의 특별찬양, 총신대 교수 서창원 목사의 설교, 목포출신 가수 장욱조 목사의 찬양 후 그리스도의교회 증경총회장 조의환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전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명운 목사 기도




설교에 나선 서 목사는 ‘거룩한 씨로 번성하라(말2:16)’는 주제로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만드시고 처음으로 주신 명령이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것이었다. 경건한 자손을 얻기 위해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지만 세상의 정책에 발맞춰 살았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에 실패했다. 거룩한 씨가 번성하도록 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라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다. 경건한 자손을 많이 가져 국가와 세계열방을 살리고, 교회를 살릴 수 있다. 한국 교회를 살리고 조국에 기여하는 일에 목포 그리스도인들이 귀하게 쓰임 받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총신대 교수 서창원 목사 설교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2017년 10월 박영종 장로님께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 전용태 장로님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운동을 건의를 했다. 그래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출산위원장으로 임명했고, 2018년 2월 전용태 장로, 박영종 장로, 본인 등이 청와대를 방문해 사회정책비서관과 저출산극복방안을 협의를 하고 전국적으로 출산운동을 시작했다”며, “전남도지사, 시장과 출산정책 간담회를 개최했고, 2019년 5월 제1차 다자녀 출산다짐 행복드림콘서트를 열었던 바 있고, 오늘 2차 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출산운동본부 이사장 박영종 장로는 “작년 신생아 출산율 0.8의 출산쇼크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최하위 저출산 국가로 경제, 안보, 교육 각 분야에서 인적 자원의 소멸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국가적 위기이자 기독교의 위기”라고 우려했다.



전남출산운동본부 이사장 박영종 장로




이어 “이에 ▲공익광고 극대화 ▲상담요원 공공일자리 부여 ▲가임부부 다자녀출산 다짐 생명잔치와 같은 새로운 출산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 전용태 변호사는 “역대정부나 사회 각계에서도 적극적인 출산장려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도리어 해를 거듭할수록 출산율이 점점 더 떨어져가고 있고 출산 양육환경이 열악한 이때에 목포의 젊은 부부들이 귀한 결단과 함게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의 생명존중과 신앙심, 애국심은 어두워져만 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 한줄기 빛이 되어 가정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 전용태 변호사






인구 감소 대책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동국성신(주) 강국창 회장은 “인구는 곧 국력이고 출산은 애국이다. 국가가 존재하려면 영토와 국민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세계최고의 저출산율, 자살률, 해외입양률 등으로 국가 소멸의 위기에 처해있다. 이는 교회의 침묵과 정부의 무능이 주요한 원인”이라며, “정부와 국민이 함께 실효성 있는 출산 정책을 세우고 적극 참여하여 국가 소멸을 방지하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동국성신(주) 강국창 회장




축사에 나선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해 국내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는 매년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 목포 또한 예외는 아니다.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목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원이 국회의원은 “저출생, 인구 고령화 문제는 세계적인 현상이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출생률이 저하되고 고령인구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수도권에 비해 지방은 더욱 심각한 수준이다. 이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관점에서 함께 고민하며 해결해야 한다”면서 “저출생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청년들에게 있어 미래에 대한 불안이다. 출산을 위한 예산을 늘리는 게 능사가 아니라 복지·보건·주거·교통·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래서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 없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후 윤정심 성도의 낭독으로 다자녀출산다짐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50명의 목포 가임부부들은 선언문을 통해 “45년간 국가의 산아제한 정책에 의하여 한 자녀만 낳아 잘 기르자는 출산문화로 우리나라가 출산율 0.8 세계최하위 저출산 국가로 전락, 정상 가정, 정상 국가 유지가 점점 더 어렵게 되어가고 있음을 실로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이에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 부응하고 생육 번성, 충만하여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해산에 따른 고통은 도리어 하나님 허락하신 축복임을 깨달아 마음모아 다자녀 출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다자녀출산다짐 공동선언문






또한 교회는 ▲태교 교육 ▲질 높은 보육 ▲방과후 교육 등을 제공해 자녀 양육을 도울 것을 약속했다.
특히 전남성시화운동본부와 전남출산운동본부는 다자녀 출산을 다짐한 부부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7명의 자녀를 낳은 목포시민에게 금일봉을 전달했으며, 목포출신 가수 장욱조 목사는 이날 행사를 위해 작사·작곡한 ‘다자녀 캠페인 송 – 다자녀 나라사랑’을 처음 공개했다.



장욱조 목사




한편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전남출산운동본부의 다자녀출산다짐 행복드림콘서트의 프로그램을 인천을 비롯한 전국 도시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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