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예장(합동)총회 순교자기념사업부, 목포제일노회 영암지역 6.25 순교자 등재 감사예배

죽음 앞에서도 오직 예수를 바라보며
한국 교회 부흥의 도구로 쓰임 받은 사람들
순교정신을 이어받아 하나님 영광위해 충성하자!




총회 순교자기념사업부장 허길량 목사(광양동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순교자기념사업부(부장 허길량 목사)는 지난 7월 29일(금) 오후 1시 독천교회(김성환 목사)에서 목포제일노회 영암지역 6.25 순교자 등재 감사예배를 드렸다.







영암군은 6.25 한국전쟁 당시 전라남도에서 많은 순교자가 나온 지역으로 영암군기독교연합회에서도 순교자기념사업회를 조직, 기념관 건립 및 추모예배를 드리는 등 순교자 기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총회 순교자기념사업부에서 목포제일노회 소속 구림교회, 독천교회, 영암신흥교회 23명의 순교자들을 총회 순교자 명부에 등재했다.


축사에 나선 우승희 영암군수는 “오늘을 계기로 순교자들의 고귀한 희생이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역사적으로 교훈을 삼을 수 있길 바란다. 순교자들의 순결한 희생정신을 영암군에서도 함께 잊지 않겠다”고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




광주·전남노회협의회장 전요섭 목사(덕진교회)는 “하나님께서는 순교자들을 한국 교회와 영암지역 복음화를 위한 밑거름으로 사용하셨다. 우리도 순교의 정신으로 믿음을 끝까지 지켜 우리의 신앙을 믿음의 후배들에게 물려주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자녀가 되자”, 총회감사부장 오광춘 장로는 “호남에 2천여명의 순교자들 또한 등재될 수 있도록 힘쓰자. 그동안 코로나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반성할 부분도 많다. 다시 신앙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순교정신을 이어받아 하나님 영광위해 쓰임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은급부장 김재규 목사는 “순교자 등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후손들이 앞서간 선배들의 신앙을 본받을 수 있길 바란다”, 총회직전역사위원장 신종철 목사는 “순교자들의 피가 영암군과 한국 교회 부흥의 씨앗이 되었다. 그들을 본받아 우리의 믿음을 지키고, 그들의 신앙 따라 복음을 전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1부 예배는 순교자기념사업부장 허길량 목사의 사회로 직전 순교자기념사업부장 김영식 장로의 기도, 순교자기념사업부 회계 박민규 장로의 성경봉독, 문승일 집사의 섹소폰 연주,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설교 후 목포제일노회장 이동식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설교자 권 목사는 ‘피의 설교(행7:54-60)’라는 주제로 “스데반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한 목이 곧은 백성들이 돌을 들어 치려할 때 피의 설교를 전했다. 성령이 충만했기 때문에 피를 뿌리는 설교를 할 수 있었다. 비록 순교 당할지라도 오직 예수를 바라보는 설교를 전했다”면서 “오늘 순교자로 등재된 위대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부흥의 도구로서 교회와 노회, 총회를 위해 쓰셨다. 이들의 순교정신을 늘 상고하고 은혜 받는 우리가 되길 소원한다”고 했다.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 설교






이후 순교자 등재는 순교자기념사업부 서기 한종근 목사의 사회로 준비위원장 구자성 목사(영암신흥교회)의 순교자 소개, 순교현판수여, 내빈소개, 인사 및 광고, 김성환 목사의 교회 광고 후 김경원 목사(구림교회)의 마침기도로 마쳤다.



순교현판수여 독천교회



순교현판수여 구림교회



순교현판수여 영암신흥교회






이날 순교자로 등재된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구림교회 △집사 노형식 김정님 장성례 △성도 노병철 노병현 최경애 최기우 이이순 김덕경 김창은 김흥호 김치빈 김상락 김봉규 천양님 성명미상 4명 등 19명 ▲독천교회 △청년회장 정길성 △학생 안안순 2명 ▲영암신흥교회 △장로 박병근 △아들 박금규 2명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