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신교회(박진홍 목사)는 지난 6일(토) 오전 10시 30분 원로목사 추대·목사위임·임직예식을 가졌다.
양은승 원로목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부족한 사람을 32년 동안 섬겨주신 동신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선후배 목사님들의 많은 사랑 덕분에 지금껏 목회할 수 있었다”고 인사했고, 곁에서 힘이 되어준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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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승 원로목사 |
양 목사는 1990년 3월 25일 동신교회를 개척하여 2001년 12월 위임목사로 위임받아 32년간 시무하며 생명의 말씀으로 성도들을 양육하고, 열정적으로 영혼구원과 지역 사회를 섬기는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왔다.
박진홍 담임목사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무엇보다 동신교회를 개척하고 목양일념으로 양떼를 돌보신 목사님과 사모님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2대 담임목사로서 원로목사님께서 세우신 아름다운 믿음의 전통을 계승하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소명으로 목양하여 거룩한 믿음 안에서 부흥하는 동신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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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홍 담임목사 |
1부 예배는 양은승 목사의 인도로 순천노회 장로부노회장 문채웅 장로(금호교회)의 기도, 광양남시찰장 김태성 목사(황길교회)의 성경봉독, 샤론 중창단의 특송 후 호남신학대학교 총장 최흥진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설교자 최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출4:1-5)’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사람 모세와 같이 하나님만을 신뢰했던 양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큰일을 이뤄오셨다. 지금껏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하나님만 바라보고 담대하게 사명을 감당하셨다”면서 “위임하시는 목사님과 임직자들이 온전히 하나님만 바라보고 모든 것을 맡길 수 있길 바란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부흥하게 하실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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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신학대학교 총장 최흥진 목사 설교 |
이날 임직자 권면에 나선 전 순천노회장 류보은 목사(광천교회)는 “죽도록 충성하며 교회의 화목을 위해 더 힘쓰길 바란다. 함께 협력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교회, 노희의 발전을 위해 함께 충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전 순천노회장 윤태현 목사(광양교회)는 교우들에게 “교회를 위해 ▲관계의 행복 ▲사랑의 행복 ▲믿음의 행복을 늘 풍성하게 키워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대전노회 김철민 목사(대전제일교회)는 “정직하고 심지가 굳은 위임목사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선하신 뜻을 이뤄 가시길 소망한다”, 김동문 목사(순천북부교회)는 “명예롭게 은퇴하는 원로목사님을 축하하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에서 위임목사님과 성도들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편 임직예식은 예식사, 임직자 소개, 서약, 이한성 목사(참된교회)의 장로안수기도, 박해윤 목사(동행교회)의 집사안수기도, 김진영 목사(순천세광교회)의 권사안수기도, 악수례, 선포, 임직패 증정이 있었고, 원로목사 추대식은 순천노회장 한상수 장로(광영중앙교회)의 집례로 순천노회 부서기 최동균 목사(토지교회)의 약력소개, 당회서기 박장근 장로의 추대, 순천노회 목사부노회장 최하종 목사(곡성동부교회)의 기도, 선포 후 기념품 증정이 있었다.
임직자 김인식 장로는 “은혜로 맡겨주신 직분을 감사히 여기며 기도의 자리, 섬김과 봉사의 자리에 늘 서겠다. 임직자들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대로 쓰임받기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목사 위임식은 순천노회 서기 윤재찬 목사(진광교회)의 약력소개, 서약, 전 순천남노회장 임한섭 목사(복음사랑교회)의 기도, 선포, 기념품 증정 후 신민철 목사(산돌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임직자는 다음과 같다.
▲장로장립 서남연 이혜원 김인식 ▲안수집사 최길진 조동찬 함형구 정석수 ▲권사임직 기희정 김경화 김삼례 김은경 백은주 서혜영 여선아 이상금 전회영 황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