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평생 4개 대륙을 넘나들며 복음을 전한 배안호 선교사. 20세에 예수를 만나 아직도 청청한 열매를 맺는 청년의 삶을 살고 있는 그가 선교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두 아들과 며느리들에게 정기적으로 써 보냈던 인생 조언들을 담은 편지를 ‘가정, 신앙, 일터, 인생’이라는 주제로 책에 다시 담아냈다. ‘배안호 선교사가 이 땅의 청년들에게 전하는 삶의 잠언들’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을 통해 거짓되고 혼탁한 세상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저자는 부모가 자녀를 향한 확고한 교육관, 인생관, 세계관을 가지고 하나님께 분명한 삶의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가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배 선교사의 두 아들은 아버지의 한결같은 원칙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자신들의 삶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
결코 자녀 교육에만 모든 것을 걸고 기도하거나 집중하지 않았다는 배안호 선교사는 오직 영원을 위해 투자한 것만 남는다고 강조하며, 하나님께 헌신하고 영원을 위해 투자하라고 이 땅의 청년들을 권면한다.
모든 크리스천들은 전도서를 통해 해 아래 모든 것이 헛되며 인생은 안개와 같다는 것을 알고 있다. 썩어 없어질 세상의 것이 아닌 ‘영원을 위한 투자’, 곧 천국을 소망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일 것이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전12:13).”
■ 저자소개
 |
배안호 선교사 |
저자는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거쳐, 영국 스코틀랜드 애버딘대학교(University of Aberdeen)에서 선교이론(M.th)과 선교역사(Ph.D.)를 전공,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총신대 일반대학원(Th.M)에서 수학하는 동안, 총신대학교 부설 선교연구소에서 계간지 「세계선교」를 발행한 바 있다. GMS(총회세계선교회) 파송으로 탄자니아의 칼빈신학교(Calvin Theological College)에서 교수와 학장으로 섬겼다. 파라과이 장로교신학교의 이사로 섬기며, 아순시온 최대 빈민 지역에 위치한 현지인 교회인 갈보리교회를 섬겼다. 유럽 재복음화와 부흥을 위해 영국에서의 새로운 사역을 준비 중이다.
파라과이 현지 교민신문인 「남미동아일보」에 ‘성경정경사’, ‘정통과 이단’에 관한 글을 2년간 연재했다. 저서로는 『한국교회와 자립선교(한국학술정보, 2008)』, 『성경, 나의 사랑 나의 생명(국민북스, 2010)』과 스페인어 번역서 『Lectura Rápida del Canon Bíblico(2022)』 등이 있다.
-
글쓴날 : [2022-08-11 10:08:03.0]
Copyrights ⓒ 호남기독신문사 & www.honamc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