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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말씀]하나님과 사람에게 인정받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 모상련 목사




모상련 목사
(목포주안교회)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사도행전 11:24~26)


유명 브랜드를 흉내 내는 모조품 때문에 명품이 모조품처럼 오해받는 세상입니다. 감쪽같이 속을 만큼 진짜 같은 가짜 물건이 많습니다. 신앙의 세계에도 이단(異端)과 사이비(似而非)가 정통 신앙인 것처럼 판을 치는 때에, 우리는 명품 그리스도인의 진가를 드러내야 합니다. 정통 신앙을 갖고도 가짜처럼 오해받으면 안 됩니다. 안디옥교회 성도들은 ‘명품(名品) 교인’이었습니다. 본문은 바울과 바나바가 1년간 안디옥교회 성도들을 잘 양육한 결과, 그들이 철저히 그리스도를 따랐으므로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이 붙여진 내용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인정받아야 하고, 또한 주위 불신자들에게도 선한 증거를 얻어야 합니다. 진정으로 거듭나서 생활 속에 선한 열매가 풍성해야 합니다.


첫째, 좋은 지도자에게 배워야 합니다.

명품 교인이 되려면 좋은 지도자에게서 신앙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바나바는 착하고 성령과 믿음이 충만했습니다. 바울도 다메섹과 아라비아에서 경험한 깊은 영적 체험이 있었고, 최고의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이들에게서 배운 안디옥교회 성도들은 철저한 제자가 되었습니다. 훌륭한 스승 밑에 훌륭한 제자가 있습니다.(행 11:24; 9:19~22)


둘째, 교회 안에서 배워야 합니다.

명품 교인이 되려면 교회 안에서 신앙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안디옥교회 성도들은 ‘교회에서’ 1년간 모여 바울과 바나바로부터 양육을 받고 명품 교인이 되었습니다. 교회는 평생신앙교육원입니다. 교회 밖에서 잘못 배우면 이단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행 11:26)


셋째, 믿은 순간부터 배워야 합니다.

명품 교인이 되려면 신앙의 기초를 튼튼하게 세워야 합니다. 기초는 처음에 놓는 것이지 도중이나 나중에 놓지 않습니다. 안디옥교회는 예수를 믿은 날부터 신앙양육을 잘 받았습니다. 그 결과 1년 만에 철저한 교인,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호를 들었습니다.(행 11:26)


성도 여러분!

누구에게서 배웠느냐는 매우 중요합니다. 당신의 영혼을 책임진 담임목사님으로부터 체계 있게 배워야 명품교인이 됩니다. 당신이 섬기는 교회의 목사님을 진정으로 당신의 스승으로 인정하고 겸손하게 배우십시오. 또한 교회는 신앙을 지켜주는 울타리입니다. 마귀는 교회 밖에서 ‘성경공부’라는 미명(美名)으로 성도들을 미혹하기 때문에 이곳저곳 기웃거리면 결국에는 이단에 빠지거나 신앙이 병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교회 안에서’ 예배하며 말씀과 바른 신앙생활을 배워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앙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수십 년 신앙생활을 했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명품 교인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믿는 순간부터 양육 받아서 신앙의 기초를 든든히 세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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