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는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16일 호소문을 발표하고 기독교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고 공직선거법을 준수하여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와 동네를 위한 참 일꾼을 세울 것을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과 동네의 참 일꾼을 뽑기 위해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통해 참 일꾼을 뽑아야 한다”며 “‘투표하는 당신이 주민자치, 생활정치의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정책과 후보자의 역량과 걸어온 길을 꼼꼼하게 파악하여 최선의 후보를 선택할 수 있기를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아름다운 선거 공명선거 협업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공직선거법 교회 관련 지침서>, 카드뉴스, 홍보영상, 투표참여 로고송, 현수막, 손피켓 등을 제작하여 전국 시군 성시화운동본부와 공유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적극적인 투표참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다음은 호소문 전문.
<꼭 투표하고 공직선거법을 준수합시다>
5월 13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2007년 제17대 대통령선거 때부터 교회의 선거법 준수 및 투표참여 캠페인을 전개해왔습니다.
한국 기독교는 우리 나라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근대화 시기에는 한글 보급을 통한 문맹타파, 과학기술영농, 신문, 잡지 등 문서 출판, 반상제도 철폐, 여권 신장, 독립운동을 주도했습니다. 6.25동란 이후에는 빈곤 타파, 질병 퇴치, 의식 개혁, 민주화와 산업화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의 정신사적 흐름을 주도해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2021년 선진국에 진입하였습니다. 세계 경제 10위 국가가 되었습니다. 스포츠와 문화, 예술 분야에서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모든 영역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우리 나라이지만 유독 공직선거에서만큼은 유권자들의 의식 수준이 향상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와 SNS, 단톡방 등에서는 가짜뉴스, 허위사실, 비방의 글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는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선거 열기에 휩싸여 서로 간에 거친 말까지 오가는 것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독교 유권자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제는 한국 기독교가 참여와 공정을 이루는 공직선가 되도록 책임을 감당해야 합니다. 한국의 유권자는 4419만여 명으로 그 가운데 기독교 유권자는 650만 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유권자들이 우리나라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지방선거 등 공직선거 풍토를 새롭게 하는 일에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는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여 합니다. 투표권은 모세의 지팡이와 같고, 다윗의 손에 들려진 물맷돌과 같습니다.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훌륭한 자질을 갖춘 후보자를 선출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손에 들려진 투표권을 반드시 행사하여 더 좋은 지도자를 선출해야 합니다.
또한 공직선거법을 준수하여 합니다.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는 민주주의를 꽃피우게 하는 씨앗입니다. 특히 가짜뉴스, 허위사실, 비방의 글을 생산하거나 공유하는 일은 십계명 중 제9계명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하지 말라”는 말씀을 위반하는 것이며, 국민의 의사를 왜곡하는 행위입니다.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한국 기독교 유권자들이 앞장서 주셔서 더욱 성숙한 공직선거문화를 만들어 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특별히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과 동네의 참 일꾼을 뽑기 위해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통해 참 일꾼을 뽑아야 합니다. 특히 “투표하는 당신이 주민자치, 생활정치의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정책과 후보자의 역량과 걸어온 길을 꼼꼼하게 파악하여 최선의 후보를 선택할 수 있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2022년 5월 16일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 및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 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