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독교TV에서 대단한 히트를 치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조이스 마이어 여자목사님입니다.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들은 잠언이요 지혜일 정도로 하나님이 귀히 쓰시는 목사님입니다. 그런데 그녀에는 뼈아픈 과거가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 수없이 많은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18세에 가출을 하게 되었고, 한 남자를 만나서 결혼을 했는데, 그 남자 또한 협잡꾼이었고, 도둑이었고, 사기꾼이었습니다. 21살 때 아이를 한번 유산을 하게 되었고, 22살 때 다시 임신하였을 때 남편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게 되었고, 다른 여자와 동거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혼을 한 조이스 마이어는 그때부터 술집을 다니며 술을 친구삼아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자신은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사람으로 알았습니다. 태어나지 말아야 했던 사람, 불필요한 사람, 별 볼일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또 다른 좋은 청년을 만나게 해 주셨고, 그 청년 데이브를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나가면서 마이어는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으면서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필요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자신을 사랑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만난 후 마이어의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나는 쓸모 있는 존재인지 몰라”라는 생각에서 “아니, 나의 과거가 상처로 얼룩져 있지만 나는 하나님의 소중한 사람이야”라는 생각으로 발전해 갔습니다. 마이어는 드디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고, 하나님의 기쁨이요, 하나님의 사랑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니 어린 시절 자신에게 그렇게 못된 짓을 했지만, 아버지가 불쌍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를 용서한다는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루는 기도 중에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조이스 마이어야, 너 아버지에게 찾아가서 용서한다고 말하고, 잘해 드려라” “주님, 저는 못 갑니다” “그래도 가거라” 마이어는 끝없이 가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아버지에게 갔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딸의 용서와 사랑에 감동하여 회개하고 구원받는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조이스 마이어의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나요?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고 자신의 정체성을 성경적으로 바르게 확립하게 될 때 그녀의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신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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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5-26 11:39: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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