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열쇠를 주시며 보호하심이 있는 곳
주의 몸 된 성전 더욱 사랑하며 섬길 것!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땅끝노회 소속 금호교회(이충섭 목사)는 지난 19일(토) 오후 2시 창립 50주년 기념 예배당 입당 및 임직예식을 가졌다.
1973년 1월 15일에 창립된 금호교회는 2016년 7월 320평의 예배당 부지를 구입, 2021년 11월 예배당 건축기공예배를 드렸고, 예배당 38평, 사택 30평 규모로 건립, 교회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1월에 준공됐다.
이날 1부 감사예배는 이충섭 목사 집례로 해남시찰장 김성수 목사(남리교회)의 기도, 이정호 목사(성진교회)의 성경봉독 후 노회장 홍정우 목사(새진도교회)의 말씀선포가 있었다.
설교자 홍 목사는 ‘내 교회를 세우리니(마16:13-20)’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를 나의 구주로 고백한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교회로 인도하시고 믿음의 공동체로 세우셨다. 주께서 영원히 거하실 처소인 이 성전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천국열쇠를 주시며, 음부의 권세로부터 보호해 주신다”며, “하나님께서 귀한 금호교회를 아름답게 세우셨으니 모든 성도들이 성전중심으로 살며 주의 몸 된 성전을 사랑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50주년 기념 및 예배당 입당 예식은 건축위원장 장경윤 장로의 교회연혁 및 건축 경과보고, 강대생 장로(광주신안교회)의 50주년 및 입당기도 후 감사패 증정으로 이어졌다.
축사에 나선 전 노회장 박금석 목사(황산교회)는 “담임목사님과 성도들의 기도로 세워진 귀한 교회를 이웃에게 더욱 자랑하고, 전도로 교회를 가득 채울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3부 임직예식은 임직자 소개, 서약, 이재구 목사(해오름교회)의 권사, 명예안수집사·권사 안수기도, 선포 후 임직패 및 꽃다발 증정이 있었다.
전 노회장 권종영 목사(산이동부교회)는 “직분 받을 때의 첫 마음가짐을 잊지 말고, 끝까지 충성되이 감당하여 훗날 주님 앞에 섰을 때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권면, 전 노회장 오영주 목사(행복한교회)는 “세상의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귀한 사명을 부여받은 것을 축하한다. 교회를 사랑하고, 주의 종을 힘써 도우며, 성도를 섬기는 귀한 사명자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이후 장경윤 장로, 박미순 권사의 축가, 인사 및 광고 후 윤상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임직자는 다음과 같다.
▲권사임직 정선화 권사 ▲명예안수집사 추대 김재풍 집사 ▲명예권사 추대 김순자 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