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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 손향자 장로(용당장로교회) |
한국교회여성연합회 목포지회(회장 김원화 권사, 북교동교회)는 지난 4일(금) 목포시 차범석로 35번길 소재 북교동교회(김주헌 목사 시무)에서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노니(렘(29:11)’라는 주제로 정기총회 및 2022 세계기도일 예배와 총회를 가졌다.
말씀을 증거한 북교동교회 박혜성 부목사는 ‘어머니의 마음을 품은 드보라(삿4:4-7)’라는 제목으로 “사사 드보라는 열두 사사 중 유일한 여성이었다. 하나님으로부터 예언자적 기능을 은사로 받은 사람이었다. 그가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했기 때문이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다”며 “한국교회여성연합회 2022년 세계기도일에 잉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가 작성한 예배기도문을 표본삼아 전 세계적으로 드려지는 예배를 통해 함께 기도하는 어머니가 되라”고 전했다.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회장 손향자 장로(용당장로교회)는 “주님이 주시는 놀라운 섭리를 찬양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여성들이 연합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을 기쁘게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건강한 교회공동체가 되도록 충성되이 섬기겠다”고 취임 인사했다.
세계기도일 예배는 전 세계 180여 개국 교회여성들이 매년 3월 첫째 주 금요일에 함께 모여 세계평화와 화해를 위해 기도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도운동의 초교파연합예배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각기 처한 곳에서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주제로 예배하며 지구자전과 함께 세계기도일 각 지구에서 24시간 여성들의 기도가 이어지는 예배다. 135년의 역사와 함께 인종, 문화, 성별, 빈부, 인간과 자연의 불화와 분쟁을 넘어 하나님나라와 평화 실현을 결단하고 있다.
그간 한국교회에서는 1922년 시작해 1930년 김활란 선생이 예수만을 바라보며 ‘1963년 이기는 힘(손양원 목사 이야기)’, ‘1997년 씨가 자라서 나무가 되듯이’라는 주제로 예배문을 작성하여 전 세계 교회 여성들이 예배를 드리며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이어내려오고 있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다양한 교파의 교회여성들이 화해와 일치의 연합정신을 구현하고 초교파적으로 힘을 모아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는 사회적 선교활동과 교회개혁운동, 그리고 국제적 연대활동을 하는 연합체로 에큐메니칼 정신을 펼치는 교회여성들이 연합하여 교제하고, 예수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성령의 도움을 받아 이웃을 사랑하고, 화해와 치유의 일꾼이 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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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3-17 14:0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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