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생명의말씀]성령님께 붙들려야 합니다. - 모상련 목사




모상련 목사
(목포주안교회)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 그들이 대적하여 비방하거늘 바울이 옷을 털면서 이르되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니라 이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하고 거기서 옮겨 하나님을 경외하는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그 집은 회당 옆이라 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더라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사도행전 18:5~11)


본문은 주님께서 주의 사역을 하다가 어려움을 겪는 바울을 격려한 내용입니다. 바울이 “예수는 곧 그리스도(5절)”라고 복음을 전하자 종교적 관습에 얽매여 살던 유대인들은 바울이 가는 곳마다 쫓아다니며 바울의 전도사역을 방해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후, 일평생 성령에 붙들려 살았던 바울은 다시 용기를 내어 그의 사역을 잘 감당했습니다.


첫째, 미혹케 하는 영에 붙들려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순간순간 미혹케 하는 영에 붙들려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혼이 혼미케 되어 참 진리가 무엇인지 분별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늘 깨어 기도하므로 혼미케 하는 영이 우리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2:2, 사도행전16:16)


둘째, 물질에 붙들려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질에 붙들려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탐심에 붙들리면 물질을 주인으로 섬기게 됩니다. 물질은 마치 인격체처럼 사람을 다스려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그러므로 물질에 붙들려 사는 인생에서 돌아서야 합니다. (마태복음 6:24, 잠언 23:4~5)


셋째, 성령에 붙들려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붙들려 살았습니다. 또한 말씀의 저자이신 성령님께(벧후 1:20~21) 붙들려 살았습니다. 핍박 때문에 힘들었지만 성령님께 붙들렸기 때문에 사명을 잘 감당했습니다. (사도행전 18:5, 사도행전 13:2~3)


성도 여러분!
주일 신자란 말이 있습니다. 주일 낮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안주하는 신자를 일컫는 말입니다. 혹시 형식적 신앙에 매여 있지는 않습니까? 많은 사람이 돈에 붙들려 살고 있습니다. 돈은 꼭 필요한 것이요, 돈 자체는 죄악 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의 주인은 아닙니다. 당신은 돈을 다스립니까? 아니면 돈의 노예가 되어 섬기고 있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받은 구원을 온전히 이루려면, 그리고 주신 사명을 완수하려면 미혹케하는 영이나 물질 아닌 오직 성령님께 붙들려야 합니다. 예배와 기도하는 일에 더욱 힘써서 성령님께 붙들린 능력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