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1-2).
우리 주변에 유난히도 사랑받는 자녀들이 있습니다. 그런 자녀들은 거의 대부분 부모님이 양반이어서 그렇습니다. 엄마 아빠가 예쁘게 신앙 생활하는 집의 자녀들 치고 탈선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제가 아는 목사님 댁에 어린이 손님들이 왔습니다. 그 아버지는 장로님이시고 어머니는 권사님이십니다. 미국에서 큰 농장을 하고 계십니다. 그들은 변함이 없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주일에는 텔레비전도 보지 않습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두 부부가 교회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서 하십니다. 요새 장로님 같지 않습니다. 얼마나 예쁘게 믿고 충성하는지 모릅니다. 그 부모의 이미지가 좋으니까 자연 그 아이들도 무조건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 부모님도 예쁘지만 그 아이들도 아주 예쁩니다. 생활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식사할 때 매너가 있고, 설거지도 잘하고, 예의도 바릅니다.
저는 그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행동거지가, 우리의 삶의 모습이 하나님 보시기에 예뻐서 ‘아이구, 저것, 귀여운 것 봐라’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면 얼마나 좋겠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면 좋아서 못 견디시는 모습을 가진 믿음의 사람이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나에게 해롭게 하지도 않았는데 괜히 미운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또 괜히 예쁜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사랑스러운 사람, 하나님께서 못 견디게 좋아하시는 하나님의 귀염둥이 자녀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호남기독신문 애독자 여러분, 우리가 곱게 살면 우리의 자녀들도 고운 대접받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좀 미움을 받으면 아이들도 미움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한 주간도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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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3-17 13: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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