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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제일교회, 창립 125주년 주일기념 총회 인도네시아 선교사 파송식

모든 민족을 그리스도의 제자 삼고
땅 끝까지 복음 전파,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주님 기뻐하시는 열매 풍성히 맺을 것!

▲좌측부터 곽군용 담임목사, 이춘모 선교사, 박정숙 선교사, 총회 해외다문화선교처 총무 홍경환 목사(사진제공=양동제일교회)



담임목사 곽군용



양동제일교회(곽군용 목사)는 창립 125주년 주일을 기념해 지난 6일(주일) 오후 3시 총회 인도네시아 선교사 파송식을 가졌다.



이춘모, 박정숙 선교사는 1999년 총회 제25기 파송선교사로 훈련받고, 총회 인도네시아 선교사로 1차 파송 받았다. 2001년 현지 교회 담임목사 역임, 2002년부터 2003년까지 한인 교회를 개척, 2003년부터 현재까지 수마트라 람뿡 현지인 사역 및 샬롬신학교를 개교해 목회자와 기독교 교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이날 양동제일교회가 정식 파송교회가 되어 이들을 재파송했다.



두 선교사는 지금까지 운영하던 현지 신학교와 제자훈련을 더 발전시키고, 기독교 지도자 훈련센터라는 공인된 학교기관을 설립, 인도네시아의 크리스천들을 영적으로 훈련하여 명품 지도자들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춘모 선교사는 “부족한 저희를 양동제일교회의 파송선교사로 결정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담임목사님, 당회 장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위해서 기도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기에 무엇으로도 보답할 수 없는 큰 사랑의 빚을 졌다. 남은 세월 받은 귀한 사랑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을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더욱 사랑하며, 저희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흘러가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1부 예배는 조마루 목사의 인도로 박남재 장로의 기도, 임영수 장로의 성경봉독, 할렐루야 찬양대 찬양, 총회 해외다문화선교처 총무 홍경환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설교에 나선 홍 목사는 ‘선교는 선택이 아닌 사명입니다(롬10:14-15)’라는 주제로 “오늘날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은 세상이 볼 때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 일인 것 같지만 이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가는 일은 대접받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박해받고 어려움 당하는 가운데 복음을 전파하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될 때까지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면서 “양동제일교회의 기도와 협력으로 선교사님의 현지 신학교 사역이 더욱 힘 있게 되고, 말씀으로 양육된 리더들이 많이 세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GH선교회 이사 최준만 원로목사는 “지난 세월 한국 역사와 함께했던 양동제일교회가 지속적으로 선교사를 파송하며 선교에 힘써주심에 감사드린다. 선교하는 교회는 하나님의 기쁨이다. 현지 선교사 이상으로 보내는 선교사의 역할도 소중하다. 주님의 기쁨을 계속 감당해주길 바란다”라며 축하했다. 또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고, 선교의 귀한 도구가 된 성도들 한 분 한 분 마음에 깊이 새기고 사랑에 보답하는 선교사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후 파송식은 곽군용 목사의 인도로 양호복 장로의 선교사 소개, 선교사 서약, 파송사 및 파송장 수여, 파송기도, 파송의 노래, 해외 선교부 및 기관에서 꽃다발과 선물증정 후 이춘모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양동제일교회는 인도네시아 젊은이들과 신학생들, 목회자들을 탁월한 미래의 글로벌 지도자들로 훈련하는 사역을 위해 장기선교 프로젝트 러빙핸즈(Loving Hands)로 인도네시아를 향한 선교의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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