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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고요한 새벽에

2025-11-28 17:29 | 입력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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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밝음 목사
김밝음 목사
2005년 계간 '문학사랑' 시 등단

시집 <보성에 가면>

가보선교회 대표

(보성사랑의교회)



세상이 눈을 감은 틈,
새벽은 하늘의 문을 살짝 열고
은빛 안개를 우리 품에 내려놓습니다.

차가운 공기 속 맑은 기운은
주께서 보내신 조용한 손길 같아
어제의 먼지를 부드럽게 닦아 줍니다.

심장 깊은 작은 떨림,
잠든 영혼을 깨우는
주님의 속삭임이 들려옵니다.

허공에 스미는 숨결마다
빛의 씨앗이 심겨
오늘이라는 밭을 적십니다.

아직 누구도 밟지 않은 새벽길 위,
차가운 흙냄새와 새소리를 따라
나는 당신의 발걸음을 느낍니다.

보이지 않아도 먼저 걷고 계신
선한 목자의 걸음소리.
그 소리에 마음을 낮추면
어둠이 물러가고,
가슴 깊은 곳 맑은 샘 하나가 솟습니다.

주여,
이 고요한 시간 속
은혜의 숨결을 내 안에 내려 주소서.
오늘 하루의 첫 숨결이
당신의 평안으로 빛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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