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목회자 양육을 위한 정통보수신학의
파수꾼으로 하나님께 무릎으로 아뢰며
말씀부여잡고 맡겨주신 사명 감당할 터!
|
신임총장 김경윤 목사(창조교회) |
광신대학교는 지난 2일(목) 오전 11시 은혜관 대예배실에서 제8대 김경윤 총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광신대는 앞서 지난달 5일(금)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규남 전 총장의 후임을 위해 총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논의한 결과, 이사회가 선임한 총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김경윤 목사를 제8대 총장으로 선임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 총장 취임감사예배를 가졌다.
신임총장은 취임 인사로 “이제 광신대학교를 위해 마지막 사명을 감당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감당해 온 목회 사역과 마찬가지로 최우선적으로 날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무릎으로 기도하면서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며, “날마다 밤을 세워가며 재단에 엎드려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으로, 약 40여년의 목회경력과 교단총회 교육국을 섬겼던 경험으로 든든히 서가는 신학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많은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
취임인사를 하는 신임총장 김경윤 목사 |
김 목사는 모든 대학이 위기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현시대에 학교를 더 든든히 세워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혁신학연구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선교대학원, 광신대학교 등을 졸업하고, 창조교회를 담임하며 총회 교육국장, 총신대학교 운영이사, 목포제일노회장, 광신대학교 겸임교수, 목포 성시화 운동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참석한 광주전남노회협의회장 정태영 목사는 “경륜 넘치는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이 학교의 설립 목적에 맞는 참된 목회자들을 길러낼 것을 기대한다”, 학교법인승일학원 이사장 한기승 목사는 “어려운 시대에 광신대가 개혁신학을 지키는데 존재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교회를 지켜내는 사명을 가진 광신대를 위해 제8대 김경윤 총장님께서 일을 잘 해내실 것을 믿는다”라고 축하했다.
증경법인이사장 변남주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랜 목회경륜을 통해 영성 있는 목회자들을 양성하고, 개혁주의 신학을 지켜내는 광신대로 만드실 것을 믿는다”, 증경법인이사장 박덕기 목사는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가 만연한 이 시대에 광신대가 개혁주의 신학을 끝까지 사수하는 마지막 최후의 보루로 혼신의 힘을 다 해 지키길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한편, 예배는 법인이사장 김용대 목사의 인도로 총동문회장 맹연환 목사의 기도, 법인이사 이동렬 장로의 성경봉독, 음악학부 김연, 윤한나 교수의 찬양 후 교단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설교에 나선 배 총회장 목사는 ‘부르심을 받은 사람(요3:27-30)’이라는 주제로 “하나님께서는 절망적인 시기에 하나님의 사람을 부르시고 그 시대 희망의 빛을 밝히셨고, 생명운동과 신학운동을 일으키셨다. 그 선지자들은 진실로 하나님께 돌아와 생명 있는 신앙을 가지라고 외쳤다. 그들의 생명운동으로 인해 절망 가운데 있는 많은 교회들과 하나님의 백성들을 일으키셨다”라면서 “교회와 신학교는 상호 보완적이어야 한다. 신학이 바로 되어야 설교가 바로 되고, 설교가 바로 되어야 교회와 민족이 바로 세워질 수 있다. 그 책임과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라고 말했다.
|
총회장 배광식 목사 |
또한, “많은 경륜이 녹아진 총장님의 기도를 통해 광신대학교가 이 땅을 살리는 주의 종을 배출하고, 올바른 신학을 가르치는 명문사학이 될 것을 기대한다. 광신대가 이 지역 복음화를 위한 시대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발전·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
취임패 증정 |
이후 취임식은 전체이사장 나학수 목사의 신임총장 소개, 취임패 및 꽃다발 증정, 기획실장 유영삼 장로의 광고 후 증경법인이사장 김정중 목사의 축도로 폐회했다.
|
목포제일노회원들과 단체사진 촬영하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