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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김용대 |
영광대교회(김용대 목사 시무)는 1905년 5월 7일 미국의 유진벨(EUGENE BELL) 선교사에 의해 설립, 을사늑약으로 국권이 상실된 민족적 아픔 속에서도 3.1만세운동의 구심점이 되었고, 전남 최초의 근대식 유치원 설립과 신앙교육을 통해 지역민들을 섬겨 왔으며, 지금도 국내전도와 해외 선교에 앞장서며 지역을 섬기며 성장하고자 지난 13일(토) 오후 2시 본당에서 임직 및 은퇴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당회장 김용대 목사의 인도로 이용률 목사(백수읍교회)의 기도, 문평식 목사(군남서부교회)의 성경봉독, 이경아 찬양, 김정중 원로목사의 설교 후, 노회장 배두표 목사(청문교회)의 축도로 이어졌다.
설교자 김정중 목사는 ‘목사는 귀히 쓰임 받는 그릇(딤후2:14-21) 이라는 주제로 “큰집을 대궐이라 한다. 대궐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지만 나무와 질그릇도 있다. 귀히 쓰이고 천히 쓰이는 그릇도 있다는 것이다. 교회는 만왕의 왕이 계시니 큰집 하나님의 집이다”라며, “교회의 일꾼으로 쓰임 받는 그릇들은 ▲언어(말)가 깨끗해야 한다(선한 말, 좋은 말, 덕을 세우는 말).▲부끄러움이 없는 일꾼(부끄러운 행동, 탐심, 사욕, 명예에 휩쓸리지 말라) ▲기도하며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는 것(말씀대로 행하고 순종하라)”고 전했다.
2부 안수집사·권사은퇴식에서 권면자 증경노회장 조일섭 목사는 “충성되이 섬기시다가 연령이 돼 은퇴하지만, 은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알고 신앙생활의 경험과 경륜으로 더욱 교회를 돌보며 봉사하라”고 전했다.
3부 임직식에서 최복수 목사(염산대교회)는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다. 교회와 성도를 살피며 말씀에 순종하고 기도에 힘써 주의 나라 확장을 위해 일하는 직분자가 되라”고 임직자에게 권면했고, 장종섭 목사(장성중앙교회)는 “영광대교회 성도들은 일꾼들이 일할 수 있도록 섬김과 배려로 세워주고, 기도로 밀어줘서 건강히 성장하는 교회공동체를 함께 건설해 가라”고 성도에게 권면했다.
제4부 축하 및 폐회식에서 축사를 맡은 김홍기 목사(영남교회)와 김광현 목사(담양봉산교회)는 “교회설립 116년 선교의 유전인자를 가진 영광대교회가 이번 임직식을 통해 선교와 구제 사역의 성장 동력이 가일층 상승될 줄 믿는다”라고 축하했다.
이월수 목사(소망교회)는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모든 것을 맡기며 오직 예수만 나의 생명이라고 믿고, 생명을 살리며 지역을 돌아보고, 성장을 도모하는 영광대교회 임직자와 성도들에게 희망과 비전이 보인다”라며 격려했다.
임직자 김대성 장로는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순종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홍진우, 박연진 집사의 축가, 김대성 장로의 임직인사, 김문수 장로의 광고 후 우성열 목사 (신흥교회)폐회기도로 예식을 마쳤다.
이날 임직 및 은퇴자는 다음과 같다.
▲장로장립 김대성 김윤중 장철원 심성찬 ▲집사안수 나현식 이욱기 김봉연 박현순 이승룡 박선우 김연선 김범삼 ▲권사취임 이점덕 김옥희 김정선A 홍정희 이미순 기인덕 손신이 박자영 강성숙B 김은영 전은숙 이정희 강성예 봉춘례 조경옥 배상희 김선아 이성임 ▲명예권사 장순임 박순복 김숙 한태임 ▲집사은퇴 정공연 ▲권사은퇴 표남례 장순자 김옥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