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 중의 하나인 치아가 어떤 원인으로 장기간 상실되어 있다면, 음식을 저장하는 것은 물론 치아가 상실되어 비어 보이는 것 때문에 심미적으로도 문제가 된다. 이를 위해서 이를 씌워서 보철을 빨리 제작하기도 하지만 치아를 갈아서 씌우는 것이나 틀니를 싫어하는 환자분들도 있다. 이러한 보철물은 수명이 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임플란트를 해서 이를 빨리 만들어 이러한 불편을 해소 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
보통 임플란트는 뼈와 붙는 기간 때문에 이를 심고 나면 윗 턱 뼈에서는 6개월, 아래 턱 뼈에서는 3개월을 기다린 후 씹는 치아를 만들어서 올리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최근에 10년 사이에 임플란트가 뼈와 빨리 붙도록 표면이 개선되었고, 단단한 곳에 임플란트를 식립과 동시에 치아를 당일에 끼워주는 연구와 노력들이 많이 시도 되어 이제는 ‘원데이 임플란트’라고 하는 시술 방법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모든 부위에 이것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우선은 임플란트 주변에는 인공 뼈가 아닌 단단한 본인 뼈가 있어야 하며, 또 술자의 경험이 필요하다. 임플란트를 심고 나서 단단하게 고정되었는지 디지털 장비를 이용하여 측정하고 고정력이 좋으면 바로 임시 치아를 연결해 당일 식사가 가능하게 하는 시술이다.
실패하게 되면 재수술을 해야될 수도 있는 만큼, 술전에 환자의 골질과 수술 부위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의사가 가능하다고 하면 시술하는 게 좋다.
앞으로는 보다 많은 부위에 이러한 시술 방법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으며 이것은 환자들에게 임플란트 시술 동안에 기다리는 괴로움을 줄여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