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은 신실한 일이니 그들이 교회 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언하였느니라 네가 하나님께 합당하게 그들을 전송하면 좋으리로다 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 것도 받지 아니함이라 (요한삼서 1:1~7)
우리는 진리를 추구합니다. 그러나 단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으로 머물면 안 됩니다. 진리의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곧 진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되고, 또한 성도들과의 인간관계에서 이루어집니다. 진리 안에서 살아야 행복합니다. 본문의 말씀은 사도 요한이 ‘가이오’에게 쓴 편지입니다. 가이오가 신앙생활을 잘한다는 소식이 각처에 퍼지자 그에게 신앙을 심어준 사도 요한은 너무 기뻤습니다. 그때에 사도 요한은 가이오를 향해 ‘사랑하는 자’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그에게 축복한 내용이 본문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복 주심으로 영혼이 잘됩니다.
진리 안에서 행하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부분 물질을 추구하지만 영혼에 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충만하여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께서 복 주심으로 ‘영혼’이 잘됩니다. (요한3서 1:2 전도서8:12)
둘째, 목회자가 기뻐하며 그를 축복합니다.
목회자가 가르쳐준 대로 믿음으로 살면 목회자가 기뻐하고 보람을 느끼며 진심으로 그를 위해 축복합니다. 사도 요한은 가이오가 영혼이 잘된 것처럼 육신도 잘되고 모든 일이 잘되기를 축원했습니다. (요한3서 1:2 디모데후서 1:16~18)
셋째, 다른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습니다.
가이오가 믿음으로 살 때에 주위 사람들이 그의 삶을 간증하며 칭찬했습니다. 가이오가 진리 안에 행하는 모습을 보고 그에게 믿음을 심어준 사도 요한이 기뻐하며 축복하였고, 모든 교인들이 그를 칭찬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가이오의 인격과 신앙을 닮아야 합니다. (요한3서1:6 마태복음 5:16 사도행전 10:22)
성도 여러분!
육신이 잘되고, 모든 일도 잘되려면 가장 먼저 우리의 영혼이 잘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며 기뻐하시는 일을 행함으로 영혼이 더욱 잘되고 강건해 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교회와 성도를 섬기고 헌신하는 일에 모범되어서 목회자를 기쁘게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성도로 살아가는 여러분을 하나님께서는 목회자와 사람들에게 축복을 받으며 살아가는 복의 사람으로 만들어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