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음식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음식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 (히브리서 13:5~9)
사람은 평상시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행동합니다. 마음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행동이 결정됩니다. 신앙생활도 은혜가 충만하면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은혜가 없으면 불행하게 되고, 불행한 생활을 합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무엇을 담고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마음은 은혜로 채워야 합니다. 본문은 성도들에게 물질이 중요하지만 그것을 사랑하거나 집착하지 말고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라고 권면한 내용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항상 곁에 서서 우리를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은혜로 항상 굳게 할 때 아름답습니다.
첫째, 마음을 은혜로 채워야 합니다.
마음이 무엇으로 채워 있느냐에 따라 우리의 행동은 달라집니다. 마음을 통해서 성령이 역사하지만 악령도 마음에서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판 것은 그 마음속에 사탄이 들어갔기 때문이며, 바나바는 그 마음에 성령이 가득했으므로 은혜로운 행동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은혜로 채워야 합니다. (누가복음 22:3, 잠언 4:23, 히브리서 13:9)
둘째, 마음을 은혜로 채우되, 충만하게 채워야 합니다.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은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므로 사도들을 핍박했고, 사도들은 마음에 성령이 충만하므로 어디서나 복음을 전했습니다. 마음속에 담겨 있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내용의 분량은 더욱 중요합니다. 은혜를 ‘충만하게’ 채워야 합니다. (사도행전 5:17, 4:31)
셋째, 항상 은혜를 유지해야 합니다.
은혜는 소모성이 있으므로 소진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은혜를 항상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심을 항상 은혜에 두고, 은혜로 산 신앙의 선배들을 기억하고, 흔들리는 마음을 은혜로 굳게 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13:9, 사도행전 13:43)
성도 여러분!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딸 수는 없습니다(마 7:16).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면 핍박을, 성령이 가득하면 성령의 열매, 복음전도의 열매가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우리의 마음을 은혜로 채워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마음을 은혜로 채우는 일도 힘들고 또한 하나님께서 채워주신 은혜는 쉽게 소모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날마다 마음을 은혜로 채우는 일을 힘쓰지 않으면 은혜는 사라지고 악한 생각들만 가득차서 악한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신앙과 삶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기를 원한다면 우리의 마음을 은혜로 충만하게 채우고 유지하는 일에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날마다 우리의 마음을 은혜로 충만하게 채우고 하나님께서 채워주신 은혜를 유지함으로 풍성한 성령의 열매, 전도의 열매, 삶의 열매를 맺는 은혜로운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