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8일 수북주평교회(담임목사 노행수)에서 맥추감사주일을 맞아 성도들이 정성껏 모금한 성금 216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수북주평교회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교회로 1917년 창립예배를 시작했으며 2014년에는 4번째로 교회 재건축을 맞아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에 끊임없는 사랑을 전하고 있다.
노행수 목사는 “우리 주변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도 나눔에 동참해주신 목사님과 교회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지체장애인 협회 담양군지회로 전달, 관내 장애인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